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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5.06.11 05:44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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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하늘 나라를 선포하게 하십니다.
 앞서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똑같이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병자를 고쳐 주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습니다.
 혼자서 그 일을 하시기에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똑같은 권한을 주시고
 이제 그들을 파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권한을
 제자들도 똑같이 갖는다는 것에서
 이미 하늘 나라가 넓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선포하시면서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자들을 통해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늘어난 기회는
 예수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거저 주어집니다.
 제자들은 어떤 대가로 그러한 권한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즉 어떤 조건에 따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받은 것이기에
 조건 없이 줄 수 있습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돈이 많은 사람이건 적은 사람이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사람들은 하늘 나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가온 하늘 나라를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더 빨리
 그 나라를 살아갈 수 있게 하려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제자들의 파견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초대에 기쁘게 응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건 없이 내어 주시는 사랑을
 조건 없이 받아들일 때
 우리도 하늘 나라를 살아갈 수 있고
 또 내 옆 사람도 그곳으로 초대하면서
 우리도 하늘 나라가 넓어지는 것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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