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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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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9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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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루카 6,13.16)

유다도 뽑으신 예수님
유다도 뽑혔는데, 그것은 부주의 때문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였습니다. 적의를 품은 일꾼조차도 그 길을 제지당하지 아니함은 얼마나 위대한 진리입니까! 당신의 자비보다 당신에 대한 평판을 위험에 빠뜨리는 길을 택하신 주님의 고결함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그분은 인간의 나약함을 취하셨고, 그래서 인간의 약한 모습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기꺼이 버림받고자 하셨고, 기꺼이 배신당하고자 하셨고, 기꺼이 당신 사도들에 의하여 넘겨지고자 하셨거니와, 이는 여러분이 동료에게 버림받고 배신당했을 때 그 일을 잘 견뎌 내게 하시려는 뜻이었습니다.

-암브로시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2 우리의 신성과 하느님의 신성
하느님이 된다는 것은 낳는다는 뜻이다
내 계명은 이렇습니다. 내가 그대들을 사랑한 것처럼 그대들도 서로 사랑하시오(요한 15,12).
인간의 신화는 이레네우스와 같은 창조 중심의 신학자들은 물론이고 동방 교회의 사상가들에게서도 드러나는 익숙한 주제다. 가령 알렉산드리아의클레멘스는 이렇게 말한다.
세례를 받은 사람 “안에는 말씀이 둥지를 튼다’. 세례를 받은 사람은 “아름다운 모습의 말씀을 소유한다. 그 사람은 아름다워져서 하느님과 동화된다”. 헤라클레이토스가 “사람이 신이고, 신이 사랍이다”라고 한 것은 과연 옳다. 이 신비는 실로 말씀 속에서 드러난다: 하느님은 사람들 속에 있고,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다.
엑카르트는 이토록 중요한 주제인 인간의 신화를 장황하게 전개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주제는 그가 단죄된 이래로 서양의 영성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엑카르트는 비유를 들면서 조심스럽게 구별한다.
예언자는 한 방울의 아침 이슬이 거친 바다와 견줄 수 없을 만큼 작듯이 만물도 하느님과 견줄 수 없을 만큼 작다고 말합니다(지혜 11,22 참조). 한 방울의 물을 풍랑에 이는 바다에 떨어뜨려 보십시오. 그러면 그 물방울은 바다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바다가 물방울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영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이 영혼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시면. 영혼은 신이 됩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영혼이 되시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영혼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시면. 영혼은 제 이름과 힘을 잃지만 의지와 존재를 잃지는 않습니다. 그런 다음 영혼은 하느님 안에 머무릅니다. 이는 마치 하느님이 하느님 자신 안에 머무르시는 것과 같습니다 5(46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9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1-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성체성사(현존, 희생, 그리고 친교의 신비) / 로렌스 페인골드
제 1부
기초
제 1장
그리스도께서 왜 성체성사를 제정하셨는가?
성체성사에 대한 적합성의 이유들
1. 현존 (Presence)
완덕(完德)의 가르침
사랑은 사랑받는 이가 굴욕이나 위축됨을 느끼지 않도록 그의 수준으로 내려온다.
가장 위대한 사랑의 낮아짐, 겸손의 예는 성체성사에서 볼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성과 인성의 모든 위대함을 가리시고, 겸손하고 평범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아래에 현존하신다. 만일 그분께서 타보르 산에서처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신다면, 우리는 두려움에 압도되어 가까이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성체성사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에 대한 깊은 신뢰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사랑은 또한 모든 것을 인내한다. 성체성사 안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현존과 신성을 믿지 않는 이들, 중죄 상태에 있는 이들, 당신께 아무런 관심도 없는 이들, 심지어 고의적으로 성사를 모독하는 이들에 의해 받아들여지도록 스스로를 내어주신다. 그분께서 이렇게 허용하시는 것은, 우리 각자의 자유로운 사랑의 응답을 최대한 존중하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불성실할지라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성체성사는 겸손과 자기희생, 가난의 완전한 모범이다.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성체 안에서, 베들레헴이나 갈바리아에서보다 더 깊이 자신을 낮추신다. 베들레헴과 갈바리아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가리시고, 인간의 나약하고 고통받는 모습으로만 드러내셨다. 그러나 성체성사 안에서는, 신성뿐만 아니라 인성마저도 빵과 포도주의 겉모습 아래에 감추신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느님의 외양뿐만 아니라, 당신 거룩한 인성의 아름다움조차도 포기하신다. 이는 곧 가난의 극치이며, 갈바리아에서처럼 모든 소유를 버리신 것을 넘어, 이제는 인간의 형상마저도 버리신 것이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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