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님께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오늘 복음에서 인상적인 것은 군중이 모두 주님께 모여 온다는 점입니다.
전에는 이것을 그리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이번엔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주님은 어떻게 사람들이 모여들게 하셨는지,
이런 하느님에 비춰 나는 어떤가?
사람들은 즐겨 내게 모여 오는가?
내게 오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
그런데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께 모여들게 했을까요?
바리사이나 율법 학자들에겐 사람들이 오지 않는데 무엇이?
그것은 바리사이나 율법 학자들은 오는 사람도 밀어냈지만
주님께서는 가리지 않고 다 오라고 초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쫓아내거나 밀어내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에게 오라고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복음 다른 곳에선 이렇게 또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고생하고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그런데 모두 당신에게 오라고 하셨지만 모든 사람이 주님께 갔나요?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필요치 않은 사람은 주님께 가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
주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주님이 적지 아니 부담스러운 사람,
이런 사람들은 모두 당신에게 오라고 주님 말씀하셔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그렇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갑니다.
가난한 사람이 갑니다.
이런 뜻에서 영어 표현이 재밌고 의미 있습니다.
‘in need’라는 말에는 가난하다는 뜻과 필요하다는 뜻이 같이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사람이고,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불러주시는 분의 관계인가요?
이런 묵상을 하다 보니 문득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오늘 꼭 들어보시며 오늘 복음 묵상하시면 좋겠습니다.
Anne Muray, “You needed me”
I cried a tear, you wiped it dry
I was confused, you cleared my mind
I sold my soul, you bought it back for me
And held me up and gave me dignity Somehow you needed me
You gave me strength to stand alone again
To face the world out on my own again
You put me high upon a pedestal So high that I could almost see eternity
You needed me, you needed me.
And I can't believe it's you I can't believe it's true
I needed you and you were there
And I'll never leave, why should I leave, I'd be a fool
'Cause I finally found someone who really cares
You held my hand when it was cold
When I was lost, you took me home
You gave me hope when I was at the end
And turned my lies back into truth again
You even called me friend
You gave me strength to stand alone again
To face the world out on my own again
You put me high upon a pedestal
So high that I could almost see eternity
You needed me, you needed me. You needed me, you needed me.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