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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 있던 양 백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잃었습니다.
 목자는 그 양을 찾아 뒤쫓아 갑니다.
 이것은 99만원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노력해서 100만원을 만드는 것과는 다릅니다.
 잃어버린 양은 원래 목자의 양이었습니다.
 즉 목자는 자신을 위해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로 예수님께서는
 죄인에 대한 하느님의 마음을 표현하십니다.
 죄인이 회개하는 것은
 목자인 예수님 혹은 하느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기에
 그가 죄인일지라도
 하느님에게서 멀어져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의인이나 죄인을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며
 그렇게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회개라는 표현이
 가던 길을 바꾸어 다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킨다면
 죄인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사람을 말할 것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지 못하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다시 돌아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누리는 모습을 보시면
 하느님께서 더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우리 각자는 하느님께 소중한 사람입니다.
 매 순간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려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비록 나약함 때문에 걸려 넘어지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기도 하지만
 우리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느님을
 우리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때
 우리는 다시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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