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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2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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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마태 8,34)

주님께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다
주님께 와서 자기를 고장에서 떠나가 주시기를 청한 주민들이 살던 고을은 인류의 구원자이신 주님의 거룩한 권능을 눈으로 보고도 그분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은 회당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로 나아가십니다. 회당이 그분을 거부했기 때문에 그분은 당신의 교회로 오셨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고을로 불리는 것은 마땅합니다. 게라사인들은 주님을 보자 자기들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했습니다. 우리 가운데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그들은 세상의 구원자이신 주님께 자기들 마음의 고장에서 떠나라고 조릅니다. 성경에 따르면, “성령께서는 간악한 영혼 안으로 들지 않으시고 죄에 얽매인 육신 안에 머무르지 않으신다”(지혜 1,4 참조)고 합니다.

-아퀼레이아의 크로마티우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우리가 하느님을 신뢰하는 것은 하느님이 우리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분에게서 달아나는 자다. 두려움은 해로울 따름이다 ... 하느님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사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하느님이 여러분을 온전히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신뢰야말로 참 사랑의 시금석이다. “커다란 소망과 신뢰를 하느님 안에 두고 있는지를 물어봄으로써 우리는 참되고 온전한 사랑을 가려낼 수 있다. 왜냐하면 온전한 사랑을 갖추고 있는지를 가려내는 기준으로서 신뢰보다 더 나은 기준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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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제5주간 생태 회심 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요한 1서 전체
<생태 회심 주간> 생태적 묵상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물론 우리는 인간에 대해 말하는 것이지만, 이와 동시에 모든 피조물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여라.’ 창조계에 대한 참된 사랑은 창조계 전체를 똑같이 사랑하는 하느님처럼, 모든 피조물을 똑같이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하찮은 벼룩일지라도, 그것이 하느님 안에 있다면, 그것은 천사보다 더 고귀하다. 하느님 안에서 만물은 평등하며, 하느님 자신이기도 하다.” 하느님 안에 있는 것은 하느님과 동등하게 되는 것이다. “천사와 정신, 심지어 각다귀조차도 하느님 안에서 평등하다." 우리와 만물이 평등하다는 의식만이 진정한 친절과 평화를 이루어 낸다. “하늘과 땅에서 가장 큰 복은 평등에 바탕을 두고 있다”라고 엑카르트는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존재의 평등을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공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모든 피조물 위에 군림하기보다는 그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운다. 예컨대, 엑카르트는 한 마리의 개에게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개 조차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다. 나는 어제 이 수도원에 도착하여 무덤가에 핀 샐비어와 다른 식물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이곳에는 누군가의 다정한 벗이 있다, 한 뙈기의 땅이 그를 다정하게 맞이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벗을 진실로 사랑한 사람은 벗에게 속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랑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는 벗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싫어할 것입니다. 한 마리의 개를 예로 들어 봅시다. 생각하는 능력이 없는 동물이기는 해도, 그 개는 주인에게 충성을 바칩니다. 그 개는 주인을 해치는 것은 무엇이든지 미워하고, 주인의 벗에게는 빈부를 따지지 않고 호의를 보입니다. 앞을 보지 못한 한 가난뱅이가 자의 주인을 좋아한다면, 그 개는 자신의 주인을 싫어하는 왕이나 황제보다 그 가난뱅이를
더 좋아할 것입니다. 만일 그 개가 자신의 주인에게 자신의 절반밖에 충성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나머지 절반을 미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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