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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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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그리고 너희는 왜 옷 걱정을 하느냐?
들에 핀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마태 6,27-28)

하느님의 섭리와 우리의 걱정
예수님께서는 불명료한 것을 자명한 것에 비교함으로써
그 뜻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십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해 보셨습니까?
여러분이 아무리 걱정한다 해도,
육신의 수명을 한 치라도—아니, 그보다 더 적은 시간이라도—
늘릴 수 있습니까?
또한,
무엇을 먹을까 걱정한다고 해서,
여러분의 삶을 몇 순간이라도 연장할 수 있습니까?
이처럼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들조차도,
결국 그것을 결정하시는 분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라는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하느님의 섭리 앞에서,
우리의 걱정과 근심, 수고는
아무런 결정적인 힘도 발휘하지 못하며,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말 것들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액카르트에게서 드러나는 합일의 맥락은 하님념의 주권을 “관상하고” “만물을 잊고 자기를 완전히 무시한 채 하느님 안으로 들어 가는”(성 빅토르의 리처드) 비법과는 사뭇 다르다. 엑카르트는 그러한 관상을 가르치지 않는다. 초탈 - 버림 - 의 목적은 관상에 있지 않다. 그것은 새로운 탄생을 야기한다. 이 점에서 엑카르트는 프로클루스의 관점을 가장 깊이 수정하고 있다고 하겠다. 우주 안에서 살아가는 지성의 철학에 서 있는 프로클루스는 사물 한가운데서 사는 삶을 요청한다. 피안을 중시하는 신플라톤주의자들과 달리, 엑카르트는 차안을 중시한다 ... 엑카르트의 입장 속에는 우주적인 관상에 의해 영혼을 고양시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플라톤 학파의 교설이 들어 있지 않다. 우주의 지성 자체가 변했고, “세계”는 “우리의 세계”가 되었다 (411)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4-1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궁극적 실재로서 하느님은 많은 이름을 가진다
존 힉의 ‘신 중심 모델'로의 사고 전환을 대체로 환영하는 진보적 학자들과 성숙한 시민도 많았다. 그러나 존 힉의 ‘신 중심적 모델'에 대하여 일부는 오해에 기인하긴 하지만 경청 할 만한 비판적 제언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 중요한 쟁점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존 힉의 ‘신 중심 모델'은 마치 모든 세계 종교가 '하나의 신적 실재'를 받아들이거나 다양한 종교들의 공통분모처럼 전제하는 점에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한 의심을 받기에 합당할 만큼 존 힉의 '하나의 신적 실재'는 비록 초월적 실재이긴 하지만 다분히 서구 기독교 문명의 ‘인격적 절대자로서 하느님' 개념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비판이 일 수 있다. 이러한 비판은 선불교 학자들에게서부터 특히 강했지만, 과정 신학지요 동료이기도 한 존 캅으로부터도 신랄하게 제기되었다.
존 힉의 응답은 ‘하나의 신적 실재'란 종교 철학적 표현으로서 ‘실재' 또는 ‘궁극적 실재'를 언표하는 것일 뿐, 결코 서구 기독교 전통에서 말하는 ‘인격적 절대자’를 전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비판의 일부를 겸허하게 수옹하였다.
둘째, 존힉의 ‘신 중심적 모델'은 인식론적으로 ‘본질과 현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이해하는 칸트의 인식론을 종교적 실재 이해에 여과없이 직접 적용시킴으로써 문제가 발생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칸트의 인식론에서 말하는 ‘물 자체' 처럼 실재 그 자체와, 인식 능력에 포착된 현상계처럼 ‘인간적으로 이해되고 생각된 실재'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엔 관념적 . 본질주의적 사고의 잔재가 남아 있고, 칸트 이후 현상학적 진리 이해로 나아간 길을 무시 하고 있다는 것이다.(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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