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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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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셨던 복음 선포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끝나지 않고
 제자들을 통해 이어집니다.
 몸으로는 함께하지 않으시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제자들이 선포하는 복음이 사실임을
 증명해 주십니다.

 이천년이 넘게 복음이 선포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는 이들과
 함께 일하고 계신다는 것의 반증일 수 있습니다.
 이천년 전에 제자들과 함께 일하셨던 예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복음을 전하고 살아가려는 이들과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보이지 않지만
 복음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는 것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천년 전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표징을 일으키시면서
 제자들의 말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그 표징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계속 이어지는 복음 선포는
 그 내용이 헛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복음이 계속해서 전해진다는 것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볼 수 있다면
 복음이 말하는 구원을 우리는 꿈꿀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질병이나 여러 이유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복음 선포로
 병을 고쳐주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던 하느님께서는
 지금의 우리도 치유를 희망하고 해방을 꿈꾸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의 부족한 믿음은
 그것을 온전히 꿈꾸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나시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위해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모습에서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을 볼 수 있다면
 그 사랑에서 나오는 결과인 치유와 해방도
 조금씩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희망의 씨앗을 키워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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