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셨던 복음 선포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끝나지 않고
 제자들을 통해 이어집니다.
 몸으로는 함께하지 않으시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제자들이 선포하는 복음이 사실임을
 증명해 주십니다.

 이천년이 넘게 복음이 선포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는 이들과
 함께 일하고 계신다는 것의 반증일 수 있습니다.
 이천년 전에 제자들과 함께 일하셨던 예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복음을 전하고 살아가려는 이들과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보이지 않지만
 복음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는 것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천년 전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표징을 일으키시면서
 제자들의 말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그 표징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계속 이어지는 복음 선포는
 그 내용이 헛된 것이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복음이 계속해서 전해진다는 것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볼 수 있다면
 복음이 말하는 구원을 우리는 꿈꿀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질병이나 여러 이유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복음 선포로
 병을 고쳐주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던 하느님께서는
 지금의 우리도 치유를 희망하고 해방을 꿈꾸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의 부족한 믿음은
 그것을 온전히 꿈꾸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나시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위해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모습에서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을 볼 수 있다면
 그 사랑에서 나오는 결과인 치유와 해방도
 조금씩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희망의 씨앗을 키워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May

    부활 3주 토요일-어디로 갈까? 누구에게 갈까?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영이 아무리 중요하여도 육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은 지나친 말이거나 잘못된 말 또는 이단적인 말이 아닐까?   육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이 살이나 물질이 ...
    Date2025.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65
    Read More
  2. No Image 09May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2
    Read More
  3. No Image 09May

    부활 제3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머무르고  예수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서로의 일치를 말합니다.  즉...
    Date2025.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5
    Read More
  4. No Image 09May

    부활 3주 금요일-엎어진 김에 회개하는 은총

    마침내 아니, 드디어 우리는 오늘 사도행전에서 사울의 회개 사건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되는데 저는 오늘 사건의 시작이라고 할 그의 엎어짐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는 땅에 엎어졌다.”   사울은 엎어졌습니다. 그런데 전의 공동 번역은 사울이 엎드린 것으...
    Date2025.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26
    Read More
  5. No Image 08May

    2025년 5월 9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5월 9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5.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9
    Read More
  6. No Image 08May

    부활 3주 목요일-믿을 건지, 선택할 건지.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어제부터 이어지는 주님 말씀은 이것입니다. 당신을 이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은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당신이 다시 살리는 것이고, 당신에게 오...
    Date2025.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31
    Read More
  7. No Image 07May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5.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3
    Read More
  8. No Image 07May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려고 이 세상에 오셨는데  그 아버지의 뜻은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이 가지고 있는 결핍으로  배고픔과 목마름을 겪지만  생명의 빵으로서 당신을 내어주...
    Date2025.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9
    Read More
  9. No Image 07May

    부활 3주 수요일-우리의 공동체는?

    "그날부터 예루살렘 교회는 큰 박해를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사도들 말고는 모두 유다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다. 한편 흩어진 사람들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말씀을 전하였다.“   공생관계라는 말이 있는데 공생은 좋은 의미이고 공생관계는 다 좋은...
    Date2025.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3
    Read More
  10. No Image 06May

    2025년 5월 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  2025년 5월 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5.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