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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6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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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5)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시다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되살아나셨고, 베드로는 영으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수난으로 돌아가셨을 때,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함으로써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주님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고, 사랑으로 말미암아 베드로를 되살리셨습니다. 그분은 베드로에게 그가 고백하는 사랑에 대해 물으셨고, 그에게 당신의 양 떼를 맡기셨습니다.
사실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는 사실만으로 그가 그리스도께 무슨 이익을 드릴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면, 그것은 여러분에게 이익이지 그리스도께 이익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사랑하면, 그것도 여러분에게 이익이지 그리스도께 이익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알려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분은 당신 양들을 베드로에게 맡김으로써 그것을 매우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주님.”
“내 양들을 돌보아라.”
이런 대화가 한 번, 두 번, 세 번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한다는 말밖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느냐?’는 것밖에 묻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을 들은 주님께서는 당신의 양 떼를 맡기셨을 뿐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나는 종종 시간 및 육체와는 전혀 관계하지 않는 능력이 영혼 안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영으로부터 흘러나와 영 안에 머무르며 완전히 영적입니다. 이 능력 속에서 하느님은 자신 안에 있을 때만큼이나 모든 기쁨과 모든 영예 속에서 피어나시고, 꽃을 활짝 피우십니다. 이토록 기쁨과 환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며,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그러하기에 그 기쁨에 대해서는 누구도 충분히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이 능력 안에서 자신의 영원한 아들을 낳으시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능력 역시 아버지의 내밀한 능력 안에서 같은 아들을 낳고, 몸소 그 아들이 됩니다.
한 나라와 지상의 온갖 재화를 소유한 어떤 사람이 순전히 하느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지상에 흩어져 살고 있는 가장 가난한 사람 가운데 하나가 된다면, 하느님이 이제까지 모든 사람에게 주셨던 것만큼의 고통을 그 사람에게도 주신다면, 그리고 이 사람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고통을 견뎌 낸다면, 하느님이 한순간만이라도 그로 하여금 이러한 능력 속에 있는 당신 모습을 보게 하신다면, 이 사람의 기쁨은 엄청날 것이고, 모든 고통과 가난은 하찮은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40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5-9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이들은 참된 행복의 원천에게 조금의 경의나 감사도 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이 옳은 것인지 먼저 검토해 보시오. 우리는 이러한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쁜 방식으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습니까? 그가 자신의 나쁜 의도를 실행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불행해지지 않겠습니까? 참된 하느님을 아직 경외하지 않는 철학자들 중에도 이러한 생각을 완전히 거부한 사람들이 있고 이들은 올바르게 판단한 것입니다. 이들 중 한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보십시오. 철학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토론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을 하고자 하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큰 불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이 자신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것을 탐하는 것만큼 큰 불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견해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내용은 이 말을 한 남자를 통해 진리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바오로 사도께서 크레타 출신 예언자인 티토에게 한 똑같은 말씀으로 이 내용에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증언은 옳은 말입니다(티토 1,13).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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