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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11일 부활 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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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1일 부활 4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교회는 해마다 부활 4주일을 ‘착한 목자 주일’ 혹은 ‘성소주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각자의 성소안에서 주님이 몸소 보여 주신 착한 목자 처럼 사는 것입니다.
착한 목자의 비유는 유다 마카베오가 시리아 임금 안티오쿠스 4세에게서 예루살렘을 탈환하고 성전을 봉헌한 사건 (기원전 164년)을 기념하는 봉헌절과 연결됩니다. 주님은 당신과 양들의 관계를 당신과 아버지의 관계에 연결시키킵니다. 성전은 본래 이스라엘 백성 한가운데 하느님의 현존이 머무시는 곳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구약성서 저자들은 하느님을 목자로, 이스라엘 백성을 양떼로 곧잘 비유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님은 당신 자신을 착한 목자로 소개함으로써 하느님의 현존을 표현히는 성전과 당신을 동일시하십니다. 봉헌절 축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을 때 성전 구내에서 주님은 “아버지와 나는 하나 이다.” 하고 분명히 말씀함으로써 봉헌절의 의미를 완성 하십니다. 이처럼 주님이 하느님의 백성 한가운데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완전하게 드러내시듯 우리 또한 사람들 가운데에서 말과 표양으로 그분의 현존을 드러내도로 초대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성소의 핵심은 착한 목자 예수님 처럼 주님을 본받아 완덕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본받는 삶은 무엇보다도 기도와 성서 말씀을 실천하는 데서 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기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차츰 주님처럼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성서 중 한마디라도 생활화하는 것이, 재미를 위해, 호기심의 만족을 위해, 혹은 헛된 지식을 쌓기 위해 수십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낫습니다. 비록 황홀경을 체험하지는 못할지라도 정신을 집중하여 인간의 언어로 표현된 글 속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을 알아듣도록 힘써야 합니다.
초세기 교회에서 성서를 필사하거나 암기하는 것이 당시의 은수자들 사이에서 흔해 행해졌던 수련방법 이었습니다. 초세기 교회에서 처럼 오느날에도 우리 신앙인들이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은 성서를 암기하느냐, 혹은 성서를 소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을 생활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착한 목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고 어떻게 그분을 본받야 하는지를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당신의 양들을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의 수난을 감수하신 착한 목자를 바라봅시다.
주님의 양들은 고통과 막해, 모욕과 굶주림, 연약함과 유혹,
그리고 다른 갖가지 시련 가운데에서 주님을 따랐기에 주님한테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업적들을 그저 이야기만 하면서 영광과 영예를 받기 원하니,
이것은 하느님의 종들인 우리에게 정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착한 목자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닮는 완덕의 삶을 사는 한주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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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5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4-28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조롱하도록 놓아 두시지 않는다
이 일은 곧 널리 알려졌다. 부모들은 나를 찾아왔고, 아까도 말한 것처럼, 나는 아이들에게 개별적으로 물어보았다. 나는 맹세코 그들의 진술에 조금의 모순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것을 증언할 수 있다. 나를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아이들에게 이 모든 일이 특별한 일로 여겨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곤경에 빠졌었지요.” 소녀들 중 한 명이 말했다.
“그 때 아기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 주셨어요." - 그리고 여선생은요? 노르메르트 신부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여류작가가 물었다.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몇 마디 덧붙이고자 한다. 게르트루트 양은 정신병원에 갔음이 분명하다. 학교당국은 이것을 비밀로 했다. 아까도 말했듯이 여선생은 계속해서 “그가 왔어! 그가 왔어!” 하고 소리 쳤다. 사람들은 의당 그녀를 그냥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나는 그녀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내 수고는 헛되었다. 신부들이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이 완전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 곳에는 종교상의 정신병이 특히 많았다. 예를 들어 우리 교회의 신성을 모독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정신이 돌아버렸다. 그러나 나는 미사 때마다 게르트루트 양을 위해 기도했다-그리고 안젤라는 학교를 졸업하여 집에서 어머니를 돕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수녀가 되기를 원했던 것이 확실하였다. 그리고 내가 갑작스러운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그녀는 더 이상 집에서 만날 수가 없었다.
마리아 비노브스카(Maria Winowska)(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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