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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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요한 3,7-8)
말씀과 성사는 성령의 소리다
성령 안에서 말씀과 성사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수 있도록 성령께서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을 태어나게 하신 성령께서는 보이지 않게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 역시 보이지 않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복음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그분의 소리를 들을 테지만 그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시는지 모른다’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아무도 성령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소리를 듣습니까? 시편 노래가 바로 성령의 소리입니다. 복음 선포가 바로 성령의 소리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바로 성령의 소리입니다. ”너희는 그분의 소리를 들어도 그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시는지 모른다." 그러나 만일 당신도 성령으로 태어나야 한다면, 당신은 아직 영에서 태어나지 않아서 당신이 어디에서 와 어디로 기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성령에서 태어난 이도 이와 같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아우구스티누스-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8
지성을 버리면 지식의 변모가 일어난다
유대인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마태 2,2).
엑카르트는 설교 17에서 “하느님과 사람의 합일은 언제 일어나는가”라고 묻고, 그것은 “일순간에” 일어난다고 대답한다. 이 “일순간”을 가리켜 우리는 무시간적인 시간 혹은 황홀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번개가 번쩍이는 순간에, 깨달음이 일어난다. 본 설교에서 엑카르트는 근본적인 주제,곧 우리가 만물을 여월 때 일어나는 앎이 무엇인지를 밝힌다. 그는 이 앎을 가리켜 망각과 무지에 도달한 상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 바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영혼의 모든 기능을 그러모으는 내적인 활동이라고 부른다. 그는 어딘가 다른 대목에서 버림만이 무를 있게 할 수 있
다고 말한다. ‘버림은 마치 무와 같다. 완전한 버림과 무 사이에는 아무것도 낄 수없다."(378)


<금주간 성서 읽기> 사도 15-19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거룩한 성심에 대한 묵상, 요셉 맥도넬 신부
성심에 대한 묵상
첫 번째 시리즈
첫 금요일 신심
III. 창과 예수님의 상처받은 마음
자기 성찰을 위한 요점
영혼의 열정에 관하여
1. 내게 열정의 특징이 발견되는가?
(1) 순수한 의도;
(2) 내 일에 대한 전심 전력의 헌신;
(3)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집중;
(4) 어려움 속에서도 강력한 노력;
(5) 인내;
(6) 나 자신을 성화하려는 열망;
(7) 사소한 잘못을 피하려는 노력;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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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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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에 관해 말씀하시는데 항상 아버지와의 관계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위에서 왔다는 것은 아버지에게서 오신 것을 그래서 당신이 가시는 곳도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분으로 살아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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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5주 화요일-십자고상이 내게는 어떤 것?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잘 아시다시피 모세가 기둥 위에 매달아 놓고 쳐다보면 살게 될 것이라고 한 구리 뱀은 십자가 위에 달리시어 우리를 구원하신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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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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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6일 사순 제5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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