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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복음에서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 얘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막달라 마리아가 빈 무덤을 보고 제자들에게 알리고,

다음에 제자들이 와서 같은 빈 무덤을 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빈 무덤인 것만 확인하고 또

막달라 마리아가 한 말이 사실인 것을 믿지만

무덤에 없는 자기들 스승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 찾아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는 오늘 그 예수님을 찾아 나섰고 결국 만나게 됩니다.

제자들은 상황이 다 끝난 것이라고 보기에 찾지 않았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너무 사랑했기에 사랑할 일이 남았던 것이겠지요.

 

어쨌거나 막달라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래서 주님 부활을 목격한 첫 증인이 되는데

주님은 마리아에게 제자들에게 가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라고 하십니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러니까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라고 하신 겁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 사도행전을 보면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나타나

여러분들이 죽인 예수를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다고 부활 증언을 합니다.

 

그러므로 갈릴래아로 가라고 하신 것은 예루살렘에서 도망치라는 것이 아니었고,

예루살렘에서 부활을 증언하려면 갈릴래아에서 뭔가를 하고 오라고 하신 겁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새로운 성소 발견 또는 성소의 재발견, 이것이 아닐까요?

 

오늘 너무 늦게 일어나 여기서 나눔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데

성소의 재발견,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또 우리의 성소란 우리 삶의 현장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현장에서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묵상하는 우리입니다.



어제 부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못 드렸네요.
오늘이라도 부활 인사 드립니다.
부활의 기쁨을 늘 간직하고 또 이웃에게도 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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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성체순례자) 2025.04.21 06:09:50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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