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루카 11,14)

그리스도의 권능이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다
그들은 만유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께 이를 갈기까지 했습니다. 그분께서 여러 가지 신성하고 놀라운 기적으로 군중을 놀라게 하셨기 때문이지요. 마귀들은 그분의 하느님다운 압도하는 권능과 권위에 놀라 소리를 질러 댔습니다. …
“그때에 사람들이, 마귀 들려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을 예수님께 데려왔다."(마태 12,22)고 합니다. 벙어리 마귀는 어느 성인도 꾸짖기가 쉽지 않습니다. 벙어리 마귀는 다른 마귀들보다 훨씬 기가 세고 고집불통이지요. 하지만 우리 모두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전능하심에는 어려운 일이란 없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이 놀라운 일을 보고 군중은 찬양하며 기적을 일으킨 주님께 하느님과 같은 영예를 바치려고 나섰지요.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7
지성을 버리고 순수한 무지를 경험하라
예수가 열두 살 되던 해에도...(루카 2,42).
여러분은 “나는 도무지 그분을 알아채지 못하겠건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라고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들어 보십시오! 그분을 알아채는 것은 그분의 능력에 속한 것이지 여러분의 능력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자신을 보여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기시면 자신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자신을 숨기실 수도 있습니다. 그분 자신이 원하시면 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니코데모에게 하신 말씀은 바로 이 점을 염두에 두고서 하신 말씀입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곳으로 붑니다. 그 소리가 들리지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릅니다”(요한 3,8). 무언가를 들었으면 아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그리스도께서는 “너는 듣고도 모른다”는 모순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는 들음으로써 그분을 받아들이거나 그분을 우리 안으로 모셔 들입니다.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뜻하신 바입니다.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너는 영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하느님은 무언가를 텅 빈 채로 내버려 두시는 법이 없습니다. 하느님과 자연은 무언가가 텅 빈 채로 있는 것을 참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그분을 모르고, 그분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태에 있다고 여기겠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늘 아래 텅 빈 무언가가 있다면,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크든 작든 간에, 하느님은 그것을 자신에게로 끌어 올리거나 몸소 내려가져서 거기에다 자신을 가득 채우십니다. 자연의 동지자이신 하느님은 무언가가 텅 빈 채로 있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입을 다물고 잠잠히 있되 이 텅 빔을 겁내지 마십시오. 이 순간에서 돌아선다면, 여러분은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니 말입니다.(35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마태 27-28장 / 사도 1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성체의 예수님과 함께 희생이 되다
하얀 작은 무덤
유해 전송을 극비에 붙였기에 네 대의 차를 본 사람들은,“저것 봐, 또 고바 다 이리아 행의 순례자가 지나간다.”고 이야기했을 뿐이었다.
과연 그대로 일행은 파티마의 마을을 거쳐 묘지로 향했다. 정오에 일행은 발현의 성역에 이르렀다. 그곳에는 이미 다음 13일의 순례단이 모여있었다. 소문은 날개 돋친듯 빨리 전해져서 즉시 부근에 와 있던 사제,신자가 모였다. 유해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던 에보라의 대주교는 위령 미사를 드리고 매장식도 했다.
물론 감격에 들끓은 군중은 성물을 관에 대려고 너도나도 밀어 닥쳤으므로 하는 수 없이 대중적 신심으로부터 관을 빼앗지 않으면 안 되었다.
곧 행렬은 손에 꽃을 들고 로사리오의 기도를 높이 외우면서 귀여운 관을 중심으로 하고 묘지로 향했다.
이렇게 히야친따는 멀리 떨어져 있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리운 친구였으며 오빠인 프란치스코가 잠들어 있는 작은 무덤 곁에 사이좋게 묻히게 되었다.
파티마의 묘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목이 된 한 측백나무 그늘에 다소곳이 서 있는 작은 흰 돌비석이 눈에 뜨일 것이다. 좀더 가까이 가보면 다음과 같은 비문을 읽을 수 있으리라.
성모님의 발현을 본
프란치스코와 히야친따의
유해는 여기 안장되었음.
순례자들은 이 앞에 꿇어 성모님이 가장 사랑하시던 아이들에게 전달을 구하는 것이었다.(195)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Feb

    연중 6주 금요일-내 십자가는 내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어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베드로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하...
    Date2025.02.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70
    Read More
  2. No Image 20Feb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3
    Read More
  3. No Image 20Feb

    연중 6주 목요일-구원의 길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내게서 물러가라”는 주님 말씀을 직역하면 내 앞에 있지 말고 내 뒤에 있으라는 뜻이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주님께서 가실 길을 앞에서 막지 말라는 뜻입니다. ...
    Date2025.0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02
    Read More
  4. No Image 19Feb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9
    Read More
  5. No Image 19Feb

    연중 6주 수요일-이전으로 돌아가지 마라.

    지난주 금요일 우리는 마르코 복음 7 장 끝부분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귀먹고 말 더듬는 이의 귀와 입을 열어주십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서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은 8장의 얘기로 눈먼 이를 눈...
    Date2025.0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20
    Read More
  6. No Image 18Feb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5
    Read More
  7. No Image 18Feb

    연중 6주 화요일-두들기시고 깨시는

    오늘 복음 말씀에는 주님의 깊은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배어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 예를 들어 바리사이나 율법 학자들과 헤로데와 같은 사람들이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제자들마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
    Date2025.0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44
    Read More
  8. No Image 17Feb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1
    Read More
  9. No Image 17Feb

    연중 6주 월요일-요구하지 않고 요청하는

    “그때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말들은 그리 좋은 말들이 아닙니다. ‘논쟁’, ‘시험’, ‘요구 이런 표현들인데 바리사이들이 흔히 하는 짓입니다.   ...
    Date2025.0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29
    Read More
  10. No Image 16Feb

    2025년 2월 17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17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816 Next ›
/ 8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