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그러나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해 주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오늘 말씀은 어제 불행 선언 다음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래서일까 그러나로 말씀을 다시 시작하시고

당신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말씀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오늘 원수를 사랑하라는 엄청난 말씀은 어제 불행 선언을 들은,

그런 사람들과 달리 당신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이고,

이 엄청난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들과 달리 행복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이 엄청난 말은 아무나 듣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말씀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차버리며

들으려고도 하지 않거나 듣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말씀을 누가 듣고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지 않고 듣고 있는 것이고,

주님 말씀이니 분명 나의 행복을 위해 하시는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이 들을 것이고

행복 의지가 있는 사람이 주님이 말씀하신 원수 사랑의 의지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수 사랑하라는 말씀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나의 행복을 위해 하시는 말씀,

다시 말해서 원수의 행복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하여 하시는 말씀이고,

하느님 자녀들이 원수지간으로 불행하게 살지 말고 모두 행복하게 살라는 겁니다.

 

문제는 주님의 사랑을 믿고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려고 할지라도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그 사랑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 그것이고,

원수 사랑의 의지만으로 원수 사랑이 가능하겠느냐 그 말입니다.

 

당장은 불가능하고

우리의 의지적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하고,

그래서 주님께서는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원수 사랑하려는 사람에게 주님께서 그 사랑의 능력을 주시고,

원수 사랑하려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그 사랑의 힘을 주십니다.

 

우리가 모두 행복하길 바라시는 하느님께서는

기도하는 나에게는 당신 사랑이 내 안에 차오르게 하시고,

원수에겐 당신 사랑과 나의 사랑에 반응하게 하실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기도하면 원수가 벗으로 바뀌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는 이렇게 권고합니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주어라.’

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우리가 발자취를 따라야 할 주님께서 당신을 넘겨준 사람을 벗이라고 부르셨기에

우리에게 부당하게 번민과 괴로움, 부끄러움과 모욕, 고통과 학대,

순교와 죽음을 당하게 하는 모든 이들이 바로 우리의 벗들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끼치는 그것들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기에

우리는 그들을 극진히 사랑해야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Sep

    연중 23주 목요일-사랑이 내 안에 차오르도록

    “그러나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해 주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오늘 말씀은 어제 불행 선언 다음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래...
    Date2026.09.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6 new
    Read More
  2. No Image 09Sep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루카 6,27-38 복음에서 가장 어려운 대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여라.’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대개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너무 높은 이상이라 여겨 밀어 두거나, 나에게는 원수가 없다며 슬쩍 비켜 갑니다. 그런데 예...
    Date2026.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 new
    Read More
  3. No Image 09Sep

    연중 23주 수요일-발돋움할 기회로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이미 위로를 받았기에 불행하다는 오늘 루카 복음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라는 마태오 복음처럼 말씀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
    Date2026.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53 new
    Read More
  4. No Image 08Sep

    2026년 9월 9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루카 6,20-26 루카의 ‘행복 선언’은 마태오보다 더 직접적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가난한 사람’, 그리고 곧바로 ‘불행 선언(화 있으라)’이 뒤따릅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값을 정면으로 뒤집으십니다. 가난·굶주...
    Date2026.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68 update
    Read More
  5. No Image 08Sep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주님의 어머니로 재탄생하는 우리

    마리아의 탄생을 우리가 축하하는 것은 마리아의 탄생이 우리와 의미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탄생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축하할 리 없지요. 나하고 아무 상관 없는 여자나 어미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잖아요?   옛말에 그런 ...
    Date2026.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47
    Read More
  6. No Image 07Sep

    2026년 9월 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18-23 오늘 우리는 한 여자아이의 ‘탄생’을 기립니다. 교회가 생일을 기념하는 이는 셋뿐입니다. 예수님, 세례자 요한, 그리고 성모 마리아이십니다. 보잘것없는 마을의 한 아기 탄생을 왜 온 교회가 기뻐할까요? 그 탄생이 ‘하...
    Date2026.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2
    Read More
  7. No Image 07Sep

    연중 23주 월요일-가까운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연출자

    “일어나 가운데로 서라.”   지난 토요일에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을 가지고 자중자애하는 사람이 진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걸 봤습니다.   진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지 아는 사람이요, 자기가 없으면 ...
    Date2026.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0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8 Next ›
/ 159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