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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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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루카 13,8-9)

성조·예언자·복음, 세 번에 걸친 주님의 방문
주님께서는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에 대해서도 꼭 하실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간청합니다...
이 나무는 인류를 나타냅니다. 주님께서는 첫해, 곧 족장 시대에 이 나무를 찾아오셨습니다.
그 이듬해에 해당하는 율법과 예언의 시대에도 찾아오셨습니다. 바야흐로 복음과 함께 세 번째 해가 밝았습니다. 아무래도 나무가 베이게 생겼는데 자비로운 이가 자비로운 이에게 청합니다.
그는 주인이 얼마나 자비로운 분인지 드러내려고 간청하지요.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거름은 겸손을 뜻합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나무가 한쪽에는 열매를 맺고 다른 쪽에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오셔서 그것을 갈라 놓으실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가 무슨 뜻이겠습니까? 한 집단에도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4 우리는 또 다른 그리스도들이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께 젖을 먹인 가슴은 복됩니다!(루카 11,27).
그레고리우스는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를 돋보이게 하는 네가지를 말합니다: 첫째는 육체의 모든 정욕을 제어하고, 모든 속된 것을 물리치고, 덧없는 모든 것에 대하여 죽는 것입나다. 둘째는 하느님을 아는 지식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바치고, 하느님과 친밀해지기를 열망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자신이 바라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넷째는 우리의 물질적 선물과 영적 선물을 기꺼이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기꺼이 나누어 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나누어 주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언가를, 예컨대 명예나 존경을 보답으로 받기 위해 나누어 주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선물 - 명예나 존경 - 을 선물이라고 불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요구라고 불러야 마땅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명예나 존경을 바라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가난하셨고, 다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심으로써 자유로워지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내주시되, 자신의 유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의 영광과 우리의 행복만을 생각하셨습니다. 그분은 참사랑으로 자신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내주셨습니다.(492)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1-7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농부는 접촉을 통해서 더 좋은 과일을 생산한다
그의 ‘문화 언어적 종교 다원론’은 종교들의 고유한 특징과 차이를 보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 모든 인간이 존재론적으로 존재의 언어성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와 역사적 경험이 서로 다른 인간 상호간의 이해가 가능하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형성된 종교 경전의 번역과 텍스트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그 점을 리차드 팔머는 디음과 같이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언어는 감옥과 같은 것이 아니고. 존재 안에 있는 열려진 공간인데, 그것이야말로 인간으로 하여금 전통에 대한 개방성과 전통에 의존하면서도 무한한 확장을 허락해 주는 것이다…. 존재의 언어성에 귀속해 있다는 사실은 텍스트 속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정신적 유산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의 지반이기 때문이다.”
종교 간의 만남, 특히 그리스도교와 한국 전통 종교와의 만남을 접목 모델로서 이해하기를 제창한 한국 기독교 사상자는 유동식이다. 한국의 대표적 토착 신학의 개척자인 유동식은 “토착화란 민족의 영성이 외래 종교의 이념 및 역사적 현실과의 통합에서 이뤄지는 종교 문화 현상이다”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외래 종교의 이념' 이란 불교, 유교, 기독교 등 인도나 중국, 서양에서 전래해 온 사상이나 종교의 핵심 진리 내용을 말한다. 그리고 '역사적 현실' 이란 그 외래 철학사상이나 종교가 전파될 때 한 민족이 처한 정치적, 경제적, 역사적 형편을 말한다. 그리고 '민족의 영성' 이란 구체적으로는 한 민족의 집단적 민족 심성의 원형적 구조라고 유동식이 주장하는 '풍류도심' 을 말한다. 풍류 도심은 하나를 지향하는 포월적 종교성과 현실을 긍정하는 대동적 삶의 지향성 , 신바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성을 그 핵으로 하는 민족성을 말한다.(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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