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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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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13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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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때문이다.(마태 18,16)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지 말고 바로잡으라
누가 여러분에게 해를 입혀 여러분이 고통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끼? 여러분은 오늘 성경 말씀에서 이미 그 답을 들었습니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15절)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그 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혔습니다. 남에게 해를 입힘으로써 그는 자기 자신에게 심한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형제의 상처를 못 본 척하실 겁니까?
그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입니까? 그의 곤경을 못 본 척하실 겁니까? 그렇디면 가만히 있는 여러분은 잘못을 저지른 그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그러니 누가 우리한테 죄를 짓거든, 단지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그를 잘 보살핍시다. 자신의 상처를 잊어버리는 것은 훌륭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상처는 제쳐 놓으십시오.
그러나 형제의 상처는 소훌홀 하지 마십시오. 그러니 그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 그를 바로잡기 위해, “가서 단 둘이 만나” 그를 타이르십시오. 그가 자신이 공격받는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기 시작할지도 모르기 때
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를 여러분이 바로잡으려 하는 그 행동으로 더욱 몰아 붙이는 셈이 됩니다. “가서 단 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15절)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그를 타이르지 않았다면, 그는 파멸의 길에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1
세가지 탄생
우리의 탄생, 하느님의 탄생, 하느님 자녀인 우리의 탄생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지혜 18,14).
마이스터 엑카르트가 본 설교를 시작하면서 읽은 성서 본문은 성탄 전례 때 읽는 본문이다. 필시 그는 성탄절에 본 설교를 했을 것이다. 그가 성육신의 물음을 던지면서 본 설교를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탄생이 끊임없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이 내 안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성탄, 곧 성육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엑카르트가 설교를 위해 인용한 본문을 더 자세히 읽어 보자.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
하늘의 옥좌로부터 주님의 전능하신 말씀이
마치 사정없는 전사처럼 멸망한 땅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지혜 18,14-15).
엑카르트는 자기 설교에서 이 말씀올 논할 것임을 밝힌다. 본 설교가 인간의 역사 속으로 뛰어든 말씀을 설명한 것이라면, 엑카르트는 이 말씀을 일컬어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이 말씀은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는, 곧 신성을 드러내는 계시의 말씀이다. 말씀의 본성은 무엇인가? 엑카르트는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감추어진 것, 곧 신성을 드러내는 것이 말씀의 본성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모든 비밀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라고 액카르트는 말한다. 바꾸어 말해서, 말씀은 밤중에 -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 - 뛰어든다. 엑카르트는 요한 복음 구절, 곧 “빛이 어둠 속에 비치고”를 인용하면서 이 말씀이 캄캄한 밤중에 다가오는 까닭은 그것이 숨겨진 말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어둠과 비밀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계시는 그 모든 것을 돌파하여 번쩍이되 숨어 있다고 엑카르트는 말한다. 바오로도 어둠 속에서 번쩍이는 것, 곧 일상의 혼란을 잠재우는 것에 대해 그런 식으로 기술한다.(44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1기: 1500~1700년
종교개혁과 가톨릭 개혁
제1절: 종교개혁의 전제들
긍정적인 가치:
그러나 그 시대에 적극적인 가치도 있었다. 그 시대의 깊은 종교적인 특징을 간과하려 한다면 그것은 잘못일 것이다. 이와 같은 특징은 교회에 주어진 무수한 기증, 이 시기에 생긴 거대한 교회 건축물과 예술 작품, 무수한 새로운 형제회를과 병원, 구빈원과시료원 같은 자선적인 시설의 설립에서 나타났다. 그것들은 모두 교회와의 매우 긴밀한 관계에서 탄생하였다. 이것은 일반적이거나 널리 보급된 교회에 대한 적의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교회로부터의 집단 이탈은 15세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후스파들의 소동까지도 프라하
협정 (1433)에서 보헤미아인들에게 양보가 주어졌을 때 정체되었다. 그리고 쿠텐베르크 강화(1485)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더 큰 고통도 제거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중세 말기에 다시 상승된 교회에 대한 충실성이 확인된다. 그것은 민중의 대축제로 허가되어 있던 교회의 축제 - 주보성인의 축제와 교회봉헌 축제 - 에의 활발한 참여에서 나타났다. 미사와 설교에 잘 모였
는데, 특히 가일러 (+1510)나 빈( + 1498) 같은 위대한 설교가가 나타났을 때 그러하였다.
그리고 교회 자체가 결코 활동하지 않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교회의 “민중에 대한 종교교육을 위한 배려는 상당한 것”이었다. 후에 루터가 교회생활과 가톨릭의 민중 신심의 모든 종교적인 가치를 부정하고 그것을 “선업의 의화”로 단죄하였다면, 그의 이와 같은 전체적인 고발은 확실
히 불공정한 것이었다. 그 자신도 출생과 교육에서는 교회에 충실하던 민중계층에 속해 있었고 또 거기서 성장하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그 자신을 그 시대의 아들로 간주하지 않는다면, 자비로운 하느님에 대한 그의 가슴에 사무치는 탐구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영원한 구원의 문제는 사람들을 매우 깊이 자극하고 있었다. 죄의식과 하느님 앞
에서 사죄를 얻으려는 노력은 일찍이 그런 종교적인 시대가 거의 없었다고 안심하고 주장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일반적이고 진정한 것이었다. 성 클레벤스 마리아 호프바우어 (+1820)가 “독일인들에게 열심하려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종교개혁이 왔다”고 말하였을 때, 그의 말은 옳았다.
당시의 종교적인 특징에 대한 또 하나의 증거가 필요하다면, 예술적인 창작을 바라보는 것으로 족할 것이다. “예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은 시대정신의 진정한 표현이다. 고딕 양식의 건축물과 그 성당의 창문과 조각, 그리고 그뤼네발트 (+1528)나 큰 흘바인(+ 1524) 같은 사람 또는 “퀼른 회화파”의 대가)1450∼1550) 등의 진심 어린 신심에서 우러나온 판화들은 그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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