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39 추천 수 0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을 보면,

당신을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어찌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실까?

오늘 사도행전을 보면,

주님을 믿지 않던 제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열렬한 복음 선포자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믿지 않은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님께서 맡기신 것은

제자들이 복음 선포자가 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저 주님의 희망 사항이었을 뿐일까요?

 

제 생각에 제자들은 주님을 믿지 못해도 주님은 제자들을 믿으셨고,

그래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셨을 겁니다.

 

제 생각에 큰 믿음은 작은 믿음을 키웁니다.

다시 말해서 큰 믿음은 작은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그래야 큰 믿음이라고 할 수 있고,

자라게 하지 못하는 믿음은 큰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한 번 배신으로 믿음이 끝나는 믿음은 가장 작은 믿음입니다.

열 번 배신했는데도 여전히 믿는다면 그만큼 큰 믿음입니다.

아무튼 큰 믿음이란 자기 믿음을 배신해도 믿는 믿음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큰 믿음은 자기 믿음을 배신해도 그로 인해 상처 입거나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큰 믿음은 배신할 것을 알고도 믿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어줌으로써 그의 믿음을 자라게 하려고 속아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신당해도 상처 입거나 불행해지지 않으며

그저 큰 믿음이란 이런 거라는 것을 배우게 합니다.

 

그래서 큰 믿음은 큰 사랑과 같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4.06 05:44:41
    당쇠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Apr

    부활 팔부 축제-큰 믿음은 큰 사랑과 같다.

    오늘 복음을 보면, 당신을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어찌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실까? 오늘 사도행전을 보면, 주님을 믿지 않던 제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열렬한 복음 선포자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믿지 않은 제자들...
    Date2024.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39
    Read More
  2. No Image 06Apr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3
    Read More
  3. No Image 05Apr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내'자가 들어가는 것은 다 빼야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이 질문은 예수님을 죽인 유대 지도자들이, 곧 모퉁이의 머릿돌이신 주님을 죽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힘으로 불구자를 살린 제자들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 질문이 오늘은 제게 하는 질문으...
    Date2024.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12
    Read More
  4. No Image 05Apr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2
    Read More
  5. No Image 04Apr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믿음의 과정

    오늘 독서와 복음은 이렇게 연결됩니다. 복음의 끝부분에서 사도들은 이런 사명을 주님께 받습니다.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그리고 증인의 사명을 주님께 받은 사도들이 불...
    Date2024.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76
    Read More
  6. No Image 04Apr

    2024년 4월 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8
    Read More
  7. No Image 03Apr

    2024년 4월 3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
    Date2024.04.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306 Next ›
/ 13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