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
마태 11,20-24
주님의 이 꾸중은
미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안타까움에서 나온 것입니다.
코라진과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그분의 기적을 ‘가장 많이’ 본 고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은총을 받고도
가장 무덤덤했던 것입니다.

성 대 바실리오는
여기서 ‘은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진리를 봅니다.
많이 받은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됩니다.
기적을 보고도 굳어 있는 마음은,
기적을 보지 못한 이방 도시보다 더 무겁다는 것입니다.
바실리오는 경고하면서도 길을 엽니다.
그 길은 ‘회개’, 곧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자루옷과 재는
절망이 아니라, 다시 돌아서는 자의 겸손입니다.
카파르나움을 향한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라는 말씀은
교만에 대한 경고입니다.
받은 것을 ‘내 것’인 양 여기며 우쭐할 때,
우리는 가장 높은 데서 가장 낮은 데로 떨어집니다.
반대로 은총을 ‘선물’로 알아
겸손히 응답할 때,
그 은총은 우리 안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아낌 주간의 관점에서 보면
가장 슬픈 낭비는 은총의 낭비입니다.
매일 받는 사랑과 용서, 말씀과 성체를
당연하게 여겨 흘려보내는 것 ―
그것이 코라진과 벳사이다의 잘못이었습니다.
은총을 아끼는 길은
매 순간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새로이 돌아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조용히 묻습니다.
나는 받은 은총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기적을 보고도 무덤덤한 코라진은 아닌가?
나는 받은 것을 ‘내 것’인 양 우쭐대지 않는가?
나는 매일 새로이 주님께 돌아서고 있는가?

주님,
받은 은총을 당연하게 흘려보내지 않게 하소서.
기적 앞에 무뎌진 마음을 다시 부드럽게 하시고,
숨결마다 ‘자비를 베푸소서’ 하며
새로이 당신께 돌아서게 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Jul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1,20-24 주님의 이 꾸중은 미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안타까움에서 나온 것입니다. 코라진과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그분의 기적을 ‘가장 많이’ 본 고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은총을 받...
    Date2026.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 new
    Read More
  2. No Image 13Jul

    연중 15주 월요일-잔정 때문에 큰 사랑을 놓치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오늘 주님께서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시고, 일치가 아니라...
    Date2026.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46 new
    Read More
  3. No Image 12Jul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0,34-11,1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는 말씀은 처음 들으면 낯설고 무섭습니다. 그러나 이 칼은 미움이나 다툼을 부추기는 칼이 아닙니다. 진리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가장 사랑하는지를 드러내고 가르는 칼입니다. 오리게...
    Date2026.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94
    Read More
  4. No Image 12Jul

    연중 제15주일-객토 작업. 나쁜 밭을 좋은 밭으로 바꾸는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
    Date2026.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14
    Read More
  5. No Image 11Jul

    2026년 7월 12일 일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3,1-23 같은 농부가, 같은 씨앗을 뿌립니다. 그런데 열매는 땅에 따라 갈립니다. 씨앗이 부족해서도, 농부가 인색해서도 아닙니다. 씨앗을 받아들이는 ‘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친히 풀이해 주십니다. 씨는 말씀이...
    Date2026.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2
    Read More
  6. No Image 11Jul

    연중 14주 토요일-좋은 두려움, 나쁜 두려움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오늘 독서와 복음은 모두 두려움과 관련한 말씀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
    Date2026.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23
    Read More
  7. No Image 10Jul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0,24-33 이 짧은 말씀 안에 ‘두려워하지 마라’가 세 번이나 울립니다. 주님께서는 박해와 미움을 숨기지 않으시면서도, 거듭 두려움을 거두라 하십니다. 그 두려움을 녹이는 근거는 바로 하느님의 자상한 돌봄입니다. 성 암브로...
    Date2026.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82 Next ›
/ 158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