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
마태 10,24-33
이 짧은 말씀 안에 ‘두려워하지 마라’가
세 번이나 울립니다.
주님께서는 박해와 미움을 숨기지 않으시면서도,
거듭 두려움을 거두라 하십니다.
그 두려움을 녹이는 근거는
바로 하느님의 자상한 돌봄입니다.

성 암브로시오는
창조를 깊이 묵상한 교부답게,
‘참새’와 ‘머리카락’의 비유에 마음이 머뭅니다.
한 닢에 두 마리씩 팔리는 하찮은 참새조차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머리카락 한 올까지
이미 다 세어 두셨습니다.

암브로시오는 말합니다.
가장 작은 것까지 이토록 헤아리시는 분이라면,
하물며 당신 자녀인 우리를
어찌 잊으시겠느냐고.
하느님의 섭리는
멀리서 세상을 굽어보는 무심함이 아니라,
참새 한 마리까지 어루만지시는 자상함입니다.
그러기에 ‘두려워하지 마라’는 말씀은
위험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 위험 한가운데에서도
우리가 잊히지 않았다는 약속입니다.
참새보다 귀한 우리를
그분께서는 한순간도 놓지 않으십니다.

돌봄 주간을 마무리하며 보면
이 말씀은
한 주간의 모든 돌봄이 어디서 흘러나오는지를 밝혀 줍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것은,
먼저 우리가 이토록 자상히 돌봄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그 사랑을 믿는 사람은,
두려움 대신 그 사랑을 이웃에게 흘려보냅니다.

오늘 우리는 조용히 묻습니다.
나는 어떤 두려움에 짓눌려 있는가?
나는 참새까지 돌보시는 그 자상한 사랑을 믿는가?
나는 ‘잊히지 않았다’는 그 약속에 기대어 사는가?
나는 받은 그 사랑을 두려워하는 이에게 건네는가?

주님,
참새 한 마리까지 헤아리시는 당신을 믿게 하소서.
두려움 한가운데에서도
제가 잊히지 않았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자상한 사랑을 두려워하는 이에게 건네게 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Jul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0,24-33 이 짧은 말씀 안에 ‘두려워하지 마라’가 세 번이나 울립니다. 주님께서는 박해와 미움을 숨기지 않으시면서도, 거듭 두려움을 거두라 하십니다. 그 두려움을 녹이는 근거는 바로 하느님의 자상한 돌봄입니다. 성 암브로...
    Date2026.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 new
    Read More
  2. No Image 10Jul

    연중 14주 금요일-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

    사도들을 파견하시는 주님께서는 어제 여러 당부에 이어 오늘은 사람들을 조심하고, 환난은 각오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래서 저는 오늘 왜 조심해야 할까?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여기에 생각을 집중해봤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Date2026.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366 new
    Read More
  3. No Image 09Jul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0,16-23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보내시며 그 길이 ‘이리떼 가운데로’ 가는 길임을 숨기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곧바로 위로를 더하십니다. “걱정하지 마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
    Date2026.07.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5 update
    Read More
  4. No Image 09Jul

    연중 14주 목요일-먼지 털기, 분노 털기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오늘 이 말씀을 거저 주라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받은 것을 나눠주는 그러한 태도로 주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신앙인이 아닌 사람은 무엇을 줄 때 자기 것을 주듯 주는데 신앙인이라면 그런 태도로 줘서는 안 된다는...
    Date2026.07.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55
    Read More
  5. No Image 08Jul

    2026년 7월 9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0,7-15 오늘 복음의 심장에는 한마디가 박혀 있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주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병을 고치고 죽은 이를 일으키는 엄청난 능력을 주시면서, 그것을 ‘값없이’ 나누라 명하십니다. 성 요한 크리...
    Date2026.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64
    Read More
  6. No Image 08Jul

    연중 14주 수요일-가야 할 이유

    오늘 주님께서 하시는 행위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제자들 중에 열둘을 부르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뽑으신 그들을 파견하시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셨다.”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여라.”   그런데 오늘 복음...
    Date2026.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06
    Read More
  7. No Image 07Jul

    2026년 7월 8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10,1-7 주님께서는 열두 사람을 ‘가까이’ 부르시어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십니다. 그 명단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놀랍습니다. 어부 베드로와 세리 마태오, 로마에 맞서던 열혈당원 시몬이 한자리에 있습니다. 심지어 훗날 배...
    Date2026.07.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81 Next ›
/ 158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