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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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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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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루카 11,52)


바리사이들이 잃어버린 지식의 열쇠를 사도들이 찾아내다 

열쇠는 그리스도 주님이십니다. 우리 마음의 닫힌 장소들이 그분에 의해 신앙으로 열립니다. 바리사이들은 이 열쇠를 잃어버렸고 사도들이 그것을 찾았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준다" 그리스도를 배척한 회당의 손이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서 말라 버렸습니다. 누구든지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떠나는 즉시 병이 들게 마련인지라, 회당의 손이 다른 지체들보다 더 심한 병이들었습니다.


- 리노의 막시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쉬르만은 엑카르트가 영생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영성신학자들과 구별된다고 말한다. 엑카르트는 자의 이전 시대에 살았던 영성신학자는 물론이고 자신의 시대에 활동했던 영성신학자들과도 다르다.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속에서 모든 형상을 통째로 소유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도 가상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모든 형상을 통째로 소유하고 있다." 로스키는 “대단치 않은” 신학자들이 엑카르트의 사상을 이해하려고 할 때 놓치고 마는 것이 바로 실현된 종말론이라고 말한다. 엑카르트는 여러분이 실현된 종말론과 그것의 새로운 시간 감각과 충만한 기쁨을 경험함으로써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근심을 몰아내고 끝없는 기쁨만이 자리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가 약속한 대로,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 기쁨은 항구적인 기쁨으로서 고난의 자리나 승리의 순간에도 줄기차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48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9-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6장 오직 하느님만을


통고의 마리아


막이 열리다


그녀는 때때로 재봉실 창으로 반 스페언, 반 포르투갈의 강너머 고향 땅을 바라볼 때가 있었다. 거리에 매이지 않은 그녀의 마음은 산과 강을 넘어 고향을 달렸고 고바 다 이리아까지 날아갔다. 상상의 나래를 타고 산 이쪽저쪽을 뛰어다니며 전에 양떼를 치던 목장에 무성히 자라고 있는 올리브나무와 호랑가시나무를 찾아다닌다.

하얗게 칠을 한 작은 왜전나무 걸상에 앉아서 밤새껏 신심서를 얽어 주시던 어머니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작은 묘지로 가서 프란치스코의 묘 앞에서 오래 서 었으면서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와 함께 맛보던 그 행복을 그리워하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묘 앞에서도 기도한다.

고바 다 이리아에서는 굉장한 대성당이 건립중이며 그녀의 집 소유지인 발현의 호랑가시나무가 여기저기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도 전혀 모르는 그녀는, 고향을 떠날 때 이별의 섭섭한 정을 안고 꿇었던 그 소성당에서 기도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것이 새로운 의혹을 일으켰다. 그녀는 이렇게 회상한적이 있다.


“내 머리 속에 가끔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젠 모두가 그만  끝장이 났다. 아무도 발현을 진실한 것으로 믿어 주지 않는다. 나는 거짓말장이가 되어 버렸다.’ 고바에 성당을 지으라고 말씀하신 성모님의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을 스쳐갔습니다. 그 때문에 제가 느낀 우울함은 참으로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이 괴로운 생각이 너무도 집요하게 그녀를 괴롭힐 때면 그녀는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래, 모든 것이 다 끝장 났다 해도 그것은 주님께서 그렇게 원하셨으니까…..나는 성모님의 말씀을 전부 그대로 했을 뿐이다. 그래. 전부!”


그러나 드디어 그녀는 마음 그윽한 곳에서 속삭이는 소리, 그 어두운 구름을 말끔히 가시게 하며 걱정을 거두어 주는 부드럽고 친절한 소리를 들었다.(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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