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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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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루카 18,1)

길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끊임없이 하는 기도가 중요하다
주님께서는 복된 삶을 얻기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하면 더 잘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하고 많은 말로 기도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지요(마태 6,7-8 참조). 주님께서는 “그분은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아신다면서 많은 말로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고는 또 계속 기도하라고 이르시는 것은 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불의한 재판관에게 지치지 않고 계속 졸라 대어 결국 자신의 말을 듣게 만든 과부의 예를 드셨지요. 그 여자가 재판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정의나 동정심에 호소해서가 아니라 지치지 않고 졸라댔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쉬지 않고 기도하면 자비롭고 의로우신 하느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불의하고 사악한 재판관조차 끊임없이 청원하는 과부를 모른척할 수 없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4 우리는 또 다른 그리스도들이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께 젖을 먹인 가슴은 복됩니다!(루카 11,27).
예수를 모범으로 여긴다는 말은 우리가 그리스도론적인 자기 도취의 유혹 내지 감정적으로만 그리스도를 떠올리려는 유혹을 떨쳐 버리고, “그리스도가 한 사역을 떠맡고” , “예수처럼 똑같이 사는 것"을 의미한다. 엑카르트는 예수를 감상적으로 그리려고 하는 모든 시도를 완강히 거부한다.
그가 말하는 그리스도블 본받음은 그리스도의 행위를 본받는 것이다. “우리도 똑같은 그리스도가 되어, 그리스도의 행위를 그대로 본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성과 그리스도의 인성은 영원한 존재의 한 실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엑카르트는 어떤 이름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들은 “송골매가 순대나 소시지를 이고 가는 아낙네를 뒤따르듯이, 늑대들이 짐승의 사체를 찾아다니듯이, 파리가 요강을 찾아다니듯이" 그리스도를 따른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한 것은 이와 정반대다. ‘따라오너라’ 는 말은 행동으로 옮기라는 명령이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신성이 우리를 통하여 맑고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그리스도의 행위를 따른다는 뜻이다.(50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히브 3,7-19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종교 다원론에는 다양한 입장이 있다
‘종교적 다원주의' 라는 말이 신문 문화면에서 빈번히 사용되지만, ‘종교적 다원주의' 라는 말 자체는 ‘실존주의'나 또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어휘처럼 종교들의 ‘다원적’ 현상과 종교의 ‘다원성'을 담론의 핵심 주제로 삼는 인문학적 또는 사회과학적 담론 일반을 지칭하는 말일 뿐이다.
실존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 안에도 다양한 입장과 학과가 있듯이 종교 다원주의 안에도 여러 입장이 병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 다원주의를 무조건 비판하는 보수적 논자들은 자기 자신이 지닌 종교 다원주의에 대한 ‘정의'를 당연한 듯이 전제하고서 논리를 전개시키는 잘못을 범한다
기독교권 학자들 사이에서 종교 다원 현상 및 종교 다원성에 대한 입장은 ‘배타주의' , ‘포용주의', ‘다원주의’ 라고 크게 세 가지로 대별되어 타 종교에 대한 기독교계의 대응 방식을 설명하는 방식 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데 , 그렇게 분류한 사람은 앨런 레이스였다.
위 세 가지 유형론은 다양한 입장을 간추려 정리한 것으로 본질적 입장 차이가 무엇인지 알게 하는 장점을 가지지만, 단순화에 따르는 오류를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세 입장의 사이에 위치하여 세 가지 입장이 주장하려는 핵심 의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중첩적 입장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섬세한 차이를 일단 접어두고, 위 세 가지의 근본 주장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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