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1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마지막 유언은
세상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들을 때면
사제생활 19년동안
본당신부를 한적이 없어
세례 한명 준 일이 없는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축일을 지내는 마르꼬 복음사가를 생각하면
한편 위로를 얻게 된다.
왜냐하면 마르꼬 복음사가는
베드로와 바르나바, 바오로 등
대 복음선포자들과 함께 하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이다.

마르꼬 복음사가는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즉 글로써 복음을 적음으로써
복음선포를 겸손하게 선포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삶과 행동으로
복음을 쓸 수 있을까?
오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겸손하게 주님을 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만이 할 수 있는 방법,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환경과 여건, 재능들 안에서
주님을 전하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복음을 제대로 전하는 길이겠지요.

모두가
베드로 사도가 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바르나바나 바오로 같은 사도가 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마르꼬와 같은 몫이 있다면
나의 몫도 있겠지요.
마르꼬같은 복음사가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에게까지 예수님을 정확하게 전해줄 수 있었을까요?
어찌보면 베드로, 바르나바, 바오로 사도보다
위대하게 평가받지는 못할지라도
정말 겸손하게 예수님을 우리에게까지 전해주신 분이
바로 마르꼬 복음사가 같은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나의 말과 행동과 미소 하나로도
주님을 증거할 수도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도 있음을 생각하며
주님의 유언을 맘속에 되새깁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May

    노동자 요셉-일과 쉼, 그리고 창조

    오늘 노동자 요셉의 축일에 일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쉼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창조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창세기의 하느님은 일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일은 창조적입니다. 일하시는 보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일과 창조가 분리되지 않습니다....
    Date2008.05.01 By당쇠 Reply0 Views1510
    Read More
  2. No Image 30Apr

    말.말.말!

    나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사는가? 입이 있기에 말을 하고 살아야 함은 당연할진대 어떨 때는 쓰잘 데 없는 말을 할 때도 많고 안해도 될 말을 할 때도 있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반대로 꼭 말을 해야 할 때도 힘이 없어서 말 못하...
    Date2008.04.30 By마중물 Reply1 Views1363
    Read More
  3. No Image 30Apr

    부활 6주 수요일-Unknown God

    어느덧 4월의 마지막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사는 중에는 시간의 흐름을 의식치 못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매듭지어질 때에야 시간이 빨리 흘렀음을 깨닫고 의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매듭지어질 때에야 우리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살았음도 깨닫...
    Date2008.04.30 By당쇠 Reply0 Views1436
    Read More
  4. No Image 29Apr

    떠나는 것이 이롭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기 전 제자들에게 고별사를 하신다. 슬퍼하는 제자들을 위로하시며 지금의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다시 만남의 기약이 있는 이별이고 그 다시 만날 때의 보다 큰 기쁨을 위해 잠시 이별하자고 하신다. 사랑하...
    Date2008.04.29 By마중물 Reply2 Views1560
    Read More
  5. No Image 29Apr

    부활 6주 화요일-그리움을 타고 오는 성령의 사랑

    오늘의 복음에서 주님은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고 하십니다. 보통 우리 인간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자기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 불필요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을 보고 차라리 그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이 말씀...
    Date2008.04.29 By당쇠 Reply2 Views1544
    Read More
  6. No Image 28Apr

    하느님의 봉사자들

    사람을 죽이면서도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말씀을 하신다. 자기들이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고 착각하면서 사실은 자신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일게다. 이들의 문제는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
    Date2008.04.28 By마중물 Reply1 Views1317
    Read More
  7. No Image 28Apr

    부활 6주 월요일-사랑으로 알고 사랑으로 말하리라

    누가 예수님의 정체를 증언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복음을 보면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 예수님께서 보내시는 협조자 성령, 그래서 다 합쳐 연결시켜 말하면 예수님께서 아버지로부터 우리에게 보내시는 협조자, 진리의 성령께서 예수님의 정체를 증...
    Date2008.04.28 By당쇠 Reply1 Views12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426 1427 1428 1429 1430 1431 1432 1433 1434 1435 ... 1476 Next ›
/ 147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