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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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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루카 12,4-7)


장차 올 세상에서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머리카락 하나’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은 머리카락의 길이가 아니라 수효를 가리킨다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는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육신의 어느 한 부분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뒤늦게 지체에 덧붙어 나서 삶의 유한성을 상기시켜 주는 추한 부분들은 옹근 본체 안에 결합되어 어느 한 곳도 기형이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예술가는 사람이지만 조각상을 만들다 실수하면 그 재료를 가지고 이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빚어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추하게 보이거나 균형이 어긋난 부분을 쪼아 없애는 정도가 아닙니다. 모두 부서뜨리고 같은 재료로 흠 없는 형상을 다시 빚어낼 수 있지요. 그러니 전능하신 ‘예술가께서는 그보다 훨씬 훌륭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평범하든 특별히든 아니면 기괴하든 사람 몸의 결함가운데 그분께서 흠을 없애고 옹근 본체로 다시 빚어내실 수 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추한 모습의 지체는 비참한 현세 삶에서는 흔한 것이지만, 장차 올 세상에서 성도들이 누릴 행복한 삶에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선행의 결과로 크게 기뻐할 것이다. 여러분의 기쁨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고, 조금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슬픔도 고통도 이러한 기쁨을 빼앗아 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느님 안에서 맛보는 기쁨이요 신적인 기쁨이기 때문이다. 하느님 안에는 오로지 기쁨만이 존재한다. 하느님 안에는 노여움이라든가 고통과 같은 것이 없고 오로지 사랑과 기쁨만이 있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여러분에게 평화가 될 것이다. 엑카르트는 복음서에 기록된 여인의 이미지, 곧 진통을 겪기는 하지만 새로운 아기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에 그 진통을 잊어버리고 마는 여인의 이미지를 토대로 하여 이러한 기쁨과 일상적인 삶의 슬픔에 대한 생각을 피력한다. 그는 이와 동일한 구절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느님은 우리가 우리의 하늘 아버지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기쁨을 완전케 하소서."(48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9-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하느님께 맡겨드림


우리에게 유익하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이 모든 곤궁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잘 모릅니다. 이들은 귀찮고 견디기 힘들고 약한 우리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존재이기에 다른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들이 멀리 사라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 곤궁들이 우리에게서 없어지지 않는 것을 하느님께서 우리를 돌보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께 믿음을 두지 않는 죄를 범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하기보다는 신심 깊은 인내로 이들을 잘 견디어 나가고 더 큰 보화물에 대해 희망을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능력은 허약함 가운데서 완성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에게는 완전한 자비를 베푸는 것을 거절하셨지만, 하느님께서는 경우에 따라서 인내하지 못하고 불평을 해 대는 사람들에게 화를 잔뜩 내시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서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청했고,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얻었는가에 대해 읽을 수 없습니다(민수 11,1-34}.

그러나 이들의 성급한 탐욕이 채워진 후 이들에게 엄한 벌이 가해졌습니다. 성서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청하자, 하느님은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가 아니라 이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왕을 주었습니다(1사무 8,5-7) . 하느님은 또한 악마가 당신의 종을 시험하도록 청하자 그것을 허락했습니다(욥 1,12: 2,6). 그분은 또한 귀신들이 한 군단의 마귀들과 함께 돼지 떼에게 들어가려고 청했을 때에도 허락하셨습니다(마태 8,30-32 ; 루카 8.3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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