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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4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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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마태 14,17)

빵 다섯 개는 율법서 다섯 권을 뜻한다
제자들이 군종을 가까운 마을로 돌려보내어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자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16절)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신께서 돈으로 살 수 없는 당신 가르침이라는 음식으로 치유해 주신 이 사람들이 음식을 사러 유대아로 돌아갈 필요가 없음을 뜻합니다. 그러고는 사도들에게 그들이 군중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지시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줄 만큼 음식이 없다는 걸 모르셨나요? 제자들에게는 음식이 아주 조금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셨던 걸까요?
그들의 마음을 읽으시는 예수님께서는 물론 그것을 아셨습니다. 이 구절은 예형에 따른 추론으로 설명하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사도들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음식인 거룩한 빵을 만들고 나누어 주는 권한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예형들에 바탕한 질서 정연한 논리가 드러나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그때까지 빵 다섯 개(율별법서 다섯 권)에 의존하고 있었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그들을 길렀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는 예언자들의 가르침과 요한의 가르침입니다. 빵에서 생명이 오듯 율법의 행실 안에는 생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한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은 인간의 생명에 물의 덕으로 희망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사도들이 이 두 가지를 먼저 준 것은 당시 그들의 이해 수준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파는 바로 이 사도들에게서 이처럼 소박하게 시작되어 엄청난 힘으로 자라났습니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1
세가지 탄생
우리의 탄생, 하느님의 탄생, 하느님 자녀인 우리의 탄생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지혜 18,14).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그는 설교 15에서 이 단어를 떠올린다. 그는 설교 15에서 이렇게 말한다.
한 위대한 대가는 돌파가 흘러 나옴보다 고귀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말은 옳습니다. 내가 하느님으로부터 흘러 나왔을 때, 만물이 “여기에 하느님이 계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라고 해서 나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 말을 들음으로써 나는 내가 하나의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나는 돌파 속에서 나의 뜻과 하느님의 뜻,하느님의 모든 활동과 하느님 자신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돌파 속에서 나는 모든 피조물을 능가합니다. 돌파 속에서 나는 피조물도 아니고 하느님도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있던 그대로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나, 앞으로 영원히 있을 나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모든 천사들보다 더 높은 곳으로 나를 데려다 줄 추진력을 얻습니다. 하느님을 하느님 되게 하는 만물 속에서 하느님과 그의 모든 활동은 내게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추진력 속에서만큼은 막대한 부를 얻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 돌파 속에서 나와 하느님이 하나라는 것을 알아채기 때문입니다 ... 바로 여기서 하느님은 영과 하나가 되십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엄밀한 의미의 가난입니다.(43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베드 3-5장 / 2베드 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2베드 1,12-21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증언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러한 것들을 알고 또 이미 받은 진리 안에 굳건히 서 있기는 하지만, 나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그것들을 기억시키려고 합니다.
내가 이 천막에 머물러 있는 동안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우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나에게 밝혀 주셨듯이, 내가 이 천막에서 벗어날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여러분이 언제나 이러한 것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알려 줄 때, 교묘하게 꾸며 낸 신화를 따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위대함을 목격한 자로서 그리한 것입니다.
그분은 정녕 하느님 아버지에게서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존귀한 영광의 하느님에게서, “이는 내 아들,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하는 소리가 그분께 들려왔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도 그 거룩한 산에 그분과 함께 있으면서, 하늘에서 들려온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로써 우리에게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날이 밝아 오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불빛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어떠한 예언도 임의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예언은 결코 인간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 하느님에게서 받아 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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