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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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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마태 13,47)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를 모아들이다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고 합니다. 그물이 가득 차면, 사람들은 그것을 물가로 끌어올립니다.
좋은 고기는 바구니에 담고 나쁜 고기는 버립니다. 우리의 거룩한 교회는 그물에 비유됩니다.
교회가 어부에게 맡겨졌고 우리가 영원한 죽음의 심연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현세의 거친 물속에서 그 안에 담겨 영원한 나라로 끌어올려지기 때문입니다. 이 그물은 온갖 종류의 물고기를 모아들입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이와 어리 석은 이, 자유인과 노예, 부자와 가난한 이, 용감한 이와 나약한 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를 죄의 용서로부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하느님께, “당신께로 모든 사람이 모여 오니”(시편 65,3)라고 합니다. 이 그물은 종말에 모든 인류를 모아들일 때 가득 찰 것입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끌어올리고 물가에 앉습니다. 바다는 현세를 나타내므로, 물가는 현세의 종말을 나타냅니다.

-대 그레고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1
세가지 탄생
우리의 탄생, 하느님의 탄생, 하느님 자녀인 우리의 탄생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지혜 18,14).
이제 마지막으로 이 은밀한 말씀 및 이 어둠이 추는 의의와 열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아들만이 이 어둠 속에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역시 그 누구의 자녀가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자녀로서 그 어둠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도 그러한 특권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아들으시기 바랍니다. 학자들은 자신들의 지성과 이해력으로 이제까지 많은 진리를 터득해 왔고, 앞으로도 심판의 날이 될 때까지 많은 진리를 터득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들은 영혼의 터와 이 터에 자리한 지식에 대해서는 눈곱만큼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영혼의 터가 무지하다거나 무식하다고 말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혼의 터에는 밖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인식보다 더 많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이 무지가 여러분을 꼬드겨 사물에 대한 모든 지식을 여의게 하고, 심지어 여러분 자신을 여의게 합니다.(43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콜로 1-4장 / 필레 1장 / 1베드 1-2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6장 오직 하느님만을
통고의 마리아
루치아는 빌라르에 4년 동안 머물렀다.
이곳에서 그녀가 가장 아쉬웠던 것은 산속의 신선한 공기를 자유롭게 마실 수 없었던 점이다. 고아원의 풍경이란 온통 '말'이 아니었다. 그녀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산들은 이제 어디에 있는가?
제6장 – 오직 하느님만을 위하여
이후 그녀는 ‘마리아의 아이들’ 무리에 들어가는 것이 허가되었고, 하급생들의 침실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때 그녀는 창밖으로 흐르는 투르강을 멀리서 볼 수 있었고, 강변의 소나무 숲과 출렁이는 광대한 바다 풍경도 바라볼 수 있었다.
때로는 강의 하구에서 바닷가로 나와 위대한 ‘창조의 대업’을 찬미하며 바닷바람을 만끽하는 데서 말할 수 없는 만족감을 느끼기도 했다.
‘통고의 마리아’가 원장에게 처음 준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러나 루치아는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초등 교육 수료증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는 출생증명서가 필요했고, 따라서 신분조사 문제가 불가피하게 대두되었다.
그녀는 가정학(가사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공부를 했고, 그 밖에도 재봉, 타자, 인쇄식자 등의 기술도 익혔다.
원장은 파티마 사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이 사건에 관해 루치아에게 말을 건넨 적도 한 번도 없었다.
원장이 이런 태도를 취한 것은 교육가로서의 의무감에서 비롯된 판단 때문이었다.
“만일 발현이 망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교육가로서 나의 의무는 이 소녀를 그 망상에서 구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있어 가장 좋은, 유일한 방법은 침묵이다.
반대로, 만일 발현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하늘로부터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오히려 허영심을 일으켜 교만의 죄를 범하게 할 위험이 있다.”
요컨대, 루치아가 실제로 발현을 체험한 소녀라면, 잠시 동안 세상을 멀리하는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손해는커녕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그는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원장은 파티마 뉴스가 고아원에 알려지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했다. 사람도, 편지도, 신문도 고아원에 들어오는 일이 전혀 없었다.
원장은 모든 기숙생들에게 친절했지만, 유독 루치아에게는 엄한 표정을 지었고, 다른 아이들보다 소중히 여기는 기색은 눈곱만큼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태도는 느벨의 수녀원장이 벨라렛따 비르에게 취한 태도, 그리고 빠레르모니알의 방문회 원장이 마르가리타 마리 알라코크 성녀에게 보였던 태도와도 같다.(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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