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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20일 연중 제 16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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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0일 연중 제 16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마르타와 마리아의 이야기에서 마리아는 하느님 말씀에 머무르는 관상과 기도로 마르타는 선교 등 외적인 활동인 봉사의 전형적인 상징으로 나타납니다. 마리아와 마르타의 이야기는 기도와 봉사의 조화로운 삶을 살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인 성 프란치스토처럼 사랑하는 분으로부터 오는 위안을 놓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그분에게 기도함으로써 자신의 영혼이 하느님의 면전에 항상 있도록 노력하는 마리아의 모습을 지닐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안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기도는 확실한 영혼의 안식처가 됩니다. 자기 자신만의 노력에 의존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에 신뢰를 두고 불안과 걱정을 끊임없는 기도 안에서 그분께 맡겨드림으로써 평화와 기쁨을 찾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기도를 위한 전제조건은 마음의 평화와 기쁨입니다.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고요의 공간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끊임없이 하느님과의 일치를 지향합니다. 기도를 통한 이런 내면의 평화와 기쁨이 자연스럽게 봉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봉사는 인간의 사랑을 새롭게하고 보존하고 그리고 증대시키는 진정한 길입니다. 봉사는 기도의 결실들을 되돌려 주는 길, 그것들을 현실 안에서 실행하는 길입니다. 무엇보다도 봉사는 행동으로 하는 사랑입니다. 가난한 이에게 봉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 경험입니다. 자신을 내어 줌으로써 자신 안에서 최선인 것을 발견하고 가장 큰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타인에게 봉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과 죄의식과 우리 자아를 확대하고자 하는 갈망때문에 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봉사하고자 한다면 사랑과 겸손의 마음으로 순수한 지향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모른 체하고 봉사와 사랑의 의무를 맨 앞자리에 놓지 않는 것은 사실은 우리의 이기주의 때문은 아닌가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봉사란 순전하게 영적인 어떤 일이 아니라 오히려 물질적인 일이면서도 진정 하느님과 그분의 사랑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참된 봉사는 남의 눈에 뜨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밀리 순수하게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랑의 봉사입니다. 기도안에서 흘러나온 하느님의 사랑이 일상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활동안에 흘러들어가게 될 때 그 봉사가 어떠하든 그것은 거룩한 행위가 됩니다. 길쌈과 구두를 수선하는 일과 그 외의 살림살이를 성령의 은혜로 삼은 신비가 타울러나 요리하는 일을 살아 있는 성사(聖事)로 여긴 로렌스 수도자의 삶에서 잘 발견됩니다.
기도의 사람 성 프란치스코의 한센인 봉사처럼 남들이 꺼려하고 하기 싫어하고 협오하는 봉사를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하게 될 때 이것이 하느님과 인간의 눈 앞에서 가장 고귀하게 됩니다.
기도할 때도 봉사를 늘 염두에 두고 봉사를 할 때도 기도의 정신을 끄지 않는 삶을 살도록 주님께 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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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갈라 4-6장 / 필리 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성체성사(현존, 희생, 그리고 친교의 신비) / 로렌스 페인골드
제 1부
기초
제 1장
그리스도께서 왜 성체성사를 제정하셨는가?
성체성사에 대한 적합성의 이유들
친밀한 결합
마침내, 부부적 사랑은 단순히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거주하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희생을 통해 가장 친밀한 결합에 이르는 것을 추구합니다. 성체성사는 이 가장 친밀한 결합을 성체영성을 통해 가능하게 합니다. 더욱이 이 부부적 결합은 인간에게 합당한 방식으로 실현되는데, 이는 부부적 사랑처럼 육체적이며 동시에 영적입니다. 우리가 영성체를 받을 때, 그리스도를 육체적으로 우리 안에 모시며 밀접하게 결합하게 됩니다. 이로써 그분은 약 10분 동안, 성체가 소화과정을 통해 형태가 변하기 전까지 우리 안에 현존하십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결합은 성체성사의 지속적인 영적 효과로, 이를 통해 성화의 은총과 사랑, 삼위일체의 내적 현존이 길러지고 깊어집니다.
그리스도와의 결합의 필연적 결과로, 성체성사는 신비체 안에서 형제적 사랑으로 우리의 상호 일치를 더욱 깊게 합니다. 따라서 성체성사는 교회적 일치의 성사입니다. 성 바오로는 코린토 1서 10장 17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성체성사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서로 간의 결속을 강화함으로써 한 몸으로 묶어 줍니다.
성체성사의 세 가지 목적
요약하자면, 그리스도께서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주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1. 구세주이자 우리의 영혼을 위한 신적 희생제물이신 그분의 인간적 현존을 인류 가운데 지속시키기 위해,
2. 그분의 구속적 희생, 곧 타오르는 사랑의 최고 행위를 지속시키고, 우리가 그분과 함께 그것을 아버지께 봉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 그리고 우리와 친밀한 결합 안에 일치하여 우리의 영적 양식과 음료가 되시기 위해서입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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