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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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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마태 10,24)

스승처럼 된다
참으로 제자는 본성상 스승보다 높지 않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자녀 되는 권한으로 스승처럼 된 이는 결코 자신의 본성을 뛰어 넘을 수 없으며, 스승처럼 되는 것이 그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닭에, 예수님께서는 스승은 한 사람뿐이고, 당신이 그 스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들 사이에서 스승이란 자들은 자신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로 가르치므로 참된 스승보다는 일상적인 틀에 박힌 스승의 모습과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어져 있는 선과 조회를 이룬다면, 사람은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엑카르트가 이러한 신적 합일의 풍성한 열매를 이야기하기 위해 언급한 성서 말씀은 아래와 같다.
내가 오늘의 나인 것은 하느님의 은총 덕분입니다. 내게 베푸신 그분의 은총이 헛되지 않았기 입나는 그들 모두보다 더 많은 수고를 했지만,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1코린 15,10).
갈라티아서에 나오는 바울로의 말씀도 엑카르트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이렇게 나는 살아 있지만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갈라 2,20). 이제 우리는 버릴 줄 알고 그대로 둘 줄 아는 자로 살아간다.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사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사는 것과 같다.
그것은 내향적인 삶이 아니라 열매를 풍성히 맺는 삶이다. 그것은 아버지와 동일한 터에서 싹트는 삶이다. 쉬르만은 우리의 신화를 말하는 이러한 전통이 죄와 율법과 은총에 치중하는 서구의 신학에는 누락되어 있으며, 엑카르트 이전에 이미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히폴리투스, 오리게네스 등의 동방 신학자에 의해 오랫동안 개진되었다고 말하는데, 그의 말은 과연 옳다. 동방 신학자들의 전통 역시 엑카르트가 다루는 주제, 곧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탄생을 말한다.(42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8-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궁극적 실재로서 하느님은 많은 이름을 가진다
무책임한 종교 혼합주의는 흔히 종교를 삶이나 체험으로서가 아니라 머릿속 이론으로 생각하는 사이비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쉽다. 역사적 종교들의 상대성과 제악성을 강조하다 보면, 세계 고등 종교들이 지니고 있는 가장 순수하고도 높은 진리들을 종합하여 더 완전한 세계 종교를 만들면 인류 복지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소박한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종교 다원론은 결코 종교 혼합주의로 나아가려는 것이 아니다.
종교란 그 안에 생명을 지닌 씨앗 같은 것이지 생명이 없는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이 아니다. 종교는 살아 있는 나무와 같은 것이지 거대 컴퓨터 같은 기계가 아니다. 종교 혼합주의자들은 종교를 살아 숨쉬는 생명 현상으로 이해하지 않고 생명이 없는 모자이크 같은 것으로 이해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존 힉의 ‘신 중심적 모델'이 제시했던 ‘신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는 은유적 명제는 자신을 절대화하거나 다른 종교를 우상 종교로 배척하려는 개별 종교의 독단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성적으로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종교 다원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나아가 개별 종교의 고유성을 담보할 수 있으려면 또 다른 은유적 모델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무지개 모델'로 이름 붙일 수 있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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