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겪게 될
분열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누구보다도 예수님이 첫째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쉽지 않다보니
삶에 있어서 우선 순위가 다른 곳에 있다보면
예수님을 선택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말로만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정작 삶은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분열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치를 따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가치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누구는 정반대의 가치를 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분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사람들은 점점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상대방의 다른 모습이
나의 모습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모습을 온전히 인정하기도 쉽지 않은데
더 나아가 평가받는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다른 상황은 종종
싸움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사람들과 갈라지고
그것이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치가 사랑이기에
이 모습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싸움으로 번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왠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순간들이 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선택한 이상
분열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나와 전혀 다른 삶의 가치를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선택에 머무르려면
끊임없이 예수님과의 관계에 머무르려 노력해야 합니다.
분열에서 오는 어려움보다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클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