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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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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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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마태 11,24)
믿지 않는 이들의 무감각

불순종으로 말미암은 저주는 순종으로 받는 축복과 구별됩니다. 유대인들은 꾸지람을 들어 마땅했습니다. 불신앙이라는 그들의 악한 의지는 주님께서 그곳에서 행하신 놀라운 은총의 행위와 확연히 대비됩니다. 유대인은, 온전히 믿음으로써 구원받은 믿는 이들의 본보기와 대비되어 비난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고을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서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뱃사이다와 카파르나움에서 벙어리들이 목소리를 찾아 주님을 찬양하고 눈먼 이들이 보고 귀먹은 이들이 듣고 다리저는 이들이 걸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났지만 그처럼 놀라운 기적들로도 믿음에 대한 원의가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기적에 대해 듣기만 해도 경외감과 믿음이 생겨야 마땅했습니다. 이런 무감각은 티로와 시돈이 범한 작은 죄에서도 소돔과 고모라가 저지른 큰 죄에서도 발견됩니다. 만일 이런 놀라운 덕행에 그들의 미음이 움직였더라면, 아마 믿음에 대한 열망도 일었올 것입니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9와 10에서 살펴보았듯이, 고대 이스라엘에서 다산은 은총의 표지였다. 그것은 켈트 영성 전통에서도 그러하다. 차차 살펴보겠지만, 그것은 엑카르트의 신학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주제다. 낳음이 일어나는 곳에는 은총이 자리하게 마련이고. 낳음이 없는 곳에는 은총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낳음 속에서 “여러분은 모든 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엑카르트는 선언한다. “이 낳음을 무시해 보라. 그러면 여러분은 모든 복을 무시하게 될 것이다." 창조의 영성 내지 축복의 영성은 더 많은 복을 낳음으로써 절정에 달한다. 그러한 영성의 바탕이 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긍정의 길(창조계)+부정의 길(버림)→ 창조의 길
엑카르트의 영성은 창초의 길의 영성이다. 하느님이 낳는 자요 창조주이듯이, 모든 사람도 낳는 자요 창조자다. 그는 긍정의 길과 부정의 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변증법과 긴장을 인정한다. 심리학자이자 예술가인 오토랑크는 삶과 창작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긴장이야말로 모든 예술가의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가장 근본적인 고투(苦鬪)라고 말한다. 그러한 고투를 해결하기 위해 엑카르트가 제시하는 방법은 둘째 오솔길, 곧 버림과 그대로 둠의 길인 듯싶다. 창작하기 위해, 예술가는 삶을 철저히 버릴 필요가 있다. 살기 위해, 예술가는 창작을 철저히 버릴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때 만, 부정의 길은 첫째 오솔길과 셋째 오솔길을 잇는 가교가 되어, 낳음과 창조성을 장려할 것이다. 가장 먼저 일어나는 낳음은 개인의 출산. 곧 자각과 새로 남, 우리 자신의 출산이다. 엑카르트는 이러한 자각을 지칭하는 한 낱말을 고안해 내는데, 그것을 일컬어 “돌파”라 부른다.(42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4-16장 / 갈라 1-3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거룩한 성심에 대한 묵상, 요셉 맥도넬 신부
성심에 대한 묵상
첫 번째 시리즈
첫 금요일 신심
VI.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의 이미지
제3 묵상. 십자가, 열린 상처
성찰
왜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은 우리에게 십자가 위에 놓인 모습으로 제시되는가?
그것은 성심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십자가가 반드시 따라야 할 표징이자 증표임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십자가는 언제나 성인들과 그리스도의 벗들에게 뚜렷한 특징이었다.
복되신 성모님과 성 요셉께서는 인류 역사상 그 누구보다 무겁고도 험난한 십자가를 짊어지며 일생을 사셨다.
예수 성심의 열린 상처 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본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향해 품으신 한없는 사랑의 영원한 증표,
고통 중에 피신할 안식처,
죄를 보속할 수 있는 길,
하늘의 은총이 샘솟는 은총의 샘물이다.
적용
"십자가 안에 구원이 있다.
십자가 안에 생명이 있다.
십자가 안에 원수로부터의 보호가 있다.
십자가 안에 하늘의 달콤함이 스며든다.
십자가 안에 마음의 힘이 있다.
십자가 안에 영혼의 기쁨이 있다.
…영혼의 건강과 영원한 생명의 희망은 오직 십자가 안에만 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준주성범』)
하느님께서 내게 십자가를 지워주셨다면, 나는 기뻐할 수많은 이유들을 가진 셈이다!
애정과 결심
오, 나의 구세주이신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이시여,
당신께서 기꺼이 주시고자 하는 모든 시련과 십자가를 저는 기꺼이 당신께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신 성심의 상처 안에 저를 숨기시고, 결코 당신에게서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 (성 이냐시오의 기도)
영적 독서
『준주성범』 제2권, 제11장~제12장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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