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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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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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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18,20)
<두 사람이라도, 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그리스도께서는 가르치는 임무를 맡은 이들에게
매고 푸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길로 떨어졌다가도, 덕의 길로 돌아서지 않는 이들은
성도들의 목소리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이때 매고 풀도록 간청하는 이 성도들의 수가 적다 해도,
그 권능은 결코 줄어들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이가 드리는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 두 사람이 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바치는 기도라도
그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증해 주셨습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마태 18,20)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도의 응답 여부는 모인 사람의 ‘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이들의 신심(信心)과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크기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게다가, 엑카르트는
**‘상像을 비우는 것’(이미지의 비움)**을
반지성적인 방식이나 정적주의적인 방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수없이 많은 상을 알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무식해지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설교 19와 그 주석에서 다음과 같이 배웠습니다.
먼저 지식이 있어야만, 그것을 버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식 자체가 아니라,
지식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만일 우리가
소유나 신분에 집착하듯,
지식에 집착한다면,
우리는 버림의 길을 익히지 못한 것이며,
참된 ‘처녀’의 상태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가장 지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이제까지 존재한 모든 인간의 지식을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는 여전히 처녀의 자유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내가 만일 그러한 상들 가운데
어떤 것도 내 것으로 붙잡지 않고,
행위로든 무위로든,
나아가든 들어오든,
어느 하나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다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참으로 자유로워지고, 초연하게 되어,
하느님의 가장 값진 뜻을 끊임없이 실현하고 있다면,
나는 실로 모든 상의 방해로부터 벗어난 ‘처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내가 태어나기도 전,
아무런 이미지도 개념도 없던
그 원초적 자유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41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로마 1-7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4기 : 1300 ∼ 1500년
서구 통일 붕괴 시대의 교회
제 3절: 르네상스 교황, 알렉산데르 6세와 사보나롤라
르네상스 교황:
알렉산데르 6세(1492∼1503)는 교황직의 절대적 최하점을 드러냈다. 파렴치한 성직 매매적 책동으로 완전히 세속화된 추기경단에 의해 선출된 그는, 동시대인들이 그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고 가장한 마라네(Marane” 스페인의 가짜 신자)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뻔뻔스럽게 교황직을 남용하였다. 몇몇의 최근 연구가들이 오늘날, 특히 그의 통치활동을 더 호의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 하여금 모든 것을 자신의 정치적 목표와 끝없는 족벌주의에 종속시키게 한 그 생각없음과 그의 부도덕한 생활은 여전히 남는다. 그는 자신의 사생아들에게 - 그중 넷은 로마 귀족 카타네이스의 반노차와의 불륜한 관계에서 태어났다 - 공국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였다.
장남인 페드로 루이스 보르지아(1458-1488)는 이미 1485년에 간디아 공국의 군주가 되었고, 그가 사밍하자 1474년에 출생한 후안 보르지아가 그 공국의 후계자가 되었다. 후안은 1497년에 로마에서 (체사레에 의해?) 살해되었다.
그의 손자는 성 프란치스코 보르지아(1510∼1572)로서, 예수회의 제3대 총장이었다. 악평 높은 체사레 보르지아(1475∼1507)는 이미 7세에 교황청의 대서기관이 되었고, 16세에 팜플로나 주교, 17세에 발렌시아 대주교, 18세에 추기경(1493)이 되었으나 사제품이나 주교품을 받은 적이 없다. 단지 차부제품만을 받았을 뿐이고, 그것도 그가 추기경직을 단념하였을 때인 1498년에 면제되었다. 도덕적으로 자제심이 없던 그는 정치적인 야심에 충동되어, 모든 방법을 옳게 여긴 용병 대장이 하는 방식에 따라 폭력과 책략과 간책으로 자신을 위하여 중부 이탈리아의 한 왕국을 강탈하려고 투쟁하였다. 1498년 이래 완전히 체사레의 세력하에 들어간 교황은, 이를 위하여 모든 조력을 제공하였다. 루크레치아 보르지아(1480∼1519)는 “부당하게 르네상스의 도덕적 타락의 화신이 되었다.” 사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행한 정략결혼의 희생자였다.” 두 번의 불행한 결혼 후 그녀는 1501년 페라라의 알풍스 데스테와 결혼하고, 프란치스코회의 제3회 회원으로서 죽을 때까지 그와 행복하게 자선을 베풀며 열심하게 살았다. 알렉산데르 6세의 막내 아들인 조프레 보르지아(1481∼1533)는 나폴리 왕 알풍소 2세의 한 사생녀와 결혼히여 스퀼라체의 영주가 되었다.(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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