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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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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마태 6,1)

현재의 것들에 대한 관심을 버려라
예수님께서는 현재의 것들에 대한 모든 관심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미래의 희망에 부푼 이들에게는
자신의 덕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칭찬을 얻으려 하지 말고,
남들 앞에서 넘치게 기도함으로써 신심을 자랑하지도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진정한 선행의 열매는
이런 외적인 것들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관한 지식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인간의 칭찬을 추구한다면,
그 사람은 결국 사람들로부터 얻고자 한 보상만을 받을 뿐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인정을 받기를 갈망하는 사람은
끈기 있게 기다림으로써, 마침내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엑카르트가 본 설교에서 다루는 주제와 그가 사용하는 용어, 이미지를 보면,
그가 단지 루카 복음뿐 아니라 요한 복음도 함께 펼쳐 놓고 있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가 말하는 버림의 방법은,
그가 인용한 성서 말씀—특히 요한 복음에서 나오는 “가지치기”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합니다.
엑카르트가 곰곰이 묵상하는 ‘영혼의 ‘작은 성’(castle)은
위에서 말한 ‘하나 안에 둥지를 틀고, 하나 안에 머무르는 상태’와 유사합니다.
이 주제야말로 엑카르트의 만유 내재신론(panentheism)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것은 요한 복음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상호 내재의 이미지에서 잘 드러납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장 참조)
이 말씀은 엑카르트가 추구하는 신학—곧 ‘서로 안에 머무는 존재론’을 보여주는 대표적 표현입니다.
엑카르트는 “집”이라는 단어를 “성(城, fortress)”이라는 말로 번역합니다.
이는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하느님 나라 안에 있는 궁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는 성경에서 포도나무를 하느님 나라의 상징으로 해석한 전승들(마태 20,1–8; 21,28–31; 21,33–41 등)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 설교에서 엑카르트는 이전에 설교 9에서 다뤘던 하느님 나라에 대한 주제들뿐 아니라,
창조 영성의 신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인
‘왕다운 인간’(der königliche Mensch)에 대한 전통까지도 엮어냅니다.
이 ‘왕다운 인간’이라는 주제는 설교 36에서 더 깊이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40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4-1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4기 : 1300 ∼ 1500년
서구 통일 붕괴 시대의 교회
제 3절: 르네상스 교황, 알렉산데르 6세와 사보나롤라
르네상스 교황:
족벌주의는 중세와 근세의 교황사를 통하여 “되풀이되어 터지는 암처럼, 오래 끌었다. 1692년 인노첸시오 12세에 의하여 근본적으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다른 형태에서 최근에 이력까지(비오 12세) 유지되었다. 족벌주의는 르네상스 교황들에게서 정점에 도달하였는데, 그들은 교황령의 지역들을 자신들의 조카나 아들들에게 봉토로 주었고, 또 그들을 위한 독립된 공국으로 교황령에서 빼내려고까지 하였다(알렉산데르 6세. 바오로 3세). 그 시작은 식스토 4세가 하였다. 그는 두 조카, 즉 후의 교황 율리오 2세로 화려함을 좋아하고 완전히 세속적인 생각을 지닌 로베레의 줄리아노와 도덕적으로 절제가 없는 프란치스코 회원인 리아리오(+1474)를 추기경단에 받아들였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조카인 지롤라모 리아리오에게도 이몰라를 공국 봉토로 주었다. 또한 공명심 있고 권세에 굶주리고 양심이 없는 인간인 후자를 통해, 교황은 위험하고 도덕적으로 비난해야 할 정치적 분규에 관여하였다(1478년 피렌체의 메디치 가에 대한 파치의 음모, 피렌체와 나폴리와 베네치아와의 전쟁). 그는 바티칸의 “시스티나 경당”의 건립자로서 미술사에 이름을 남겼다. 인노첸시오 8세 (1484∼1492)는 이채 완전히 세속회된 추기경단에 의하여 선출되었는데. 그때 매수가 한 역할을 하였다.
교황청 행정의 부패, 교회개혁 정신의 결여, 신부가 되기 전에 생긴 그의 두 사생아에 대한 걱정은 그의 교황 임기의 특징이다. 그는 자신의 아들 프란체스케토와 메디치 가 로렌초의 딸과의 결혼식을 바티칸에서 공공연하게 거행하였고, 로렌초의 겨우 13세밖에 안된 메디치 가의 조반니를 추기경단에 받아들였다. 이 사람은 후에 교황 레오 10세 (1513∼1521)가 되었는데, 그는 1517년 루터의 논제를 “수도자의 말다툼”으로 처리해 버렸고, “하느님이 그에게 준 교황권을 즐기려” 하였다.(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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