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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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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요한 15,9-10)

사랑이 모든 행위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사랑의 가장 중요한 표시라면, 사랑이 없을 경우, 영광스러운 은총의 선물들 - 더없이 숭고한 권능들과 사람을 완전하게 만드는 믿음 자체와 계명들-의 가장 효과적인 작용도 도움이 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우리는 몹시 두려워해야 합니다. … 사랑이 없다면 법규들을 지키고 의로운 행위를 하더라도, 또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은총의 놀라운 표징을 행하더라도 그 일들은 부정한 행위로 여겨질 것입니다 ... 그것을 행한 이들의 목적이 자신의 뜻을 만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 바실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6 사람은 숭고하다
사람을 “하느님 다음가는 자리에 앉혔다”는 시인의 찬양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이 하느님처럼 창조되었다고 하는 주제는 엑카르트의 설교에서 거듭 되풀이 된다.
“영혼이 창조되던 그 순간부터, 하느님은 영혼에게 애정과 호의를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자신의 모상 속에서 기쁨이 넘치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 영혼에게 신적인 빛을 부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피조물들을 지으셨을 때, 그들은 하느님이 활동하기에는 너무 작고 좁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영혼을 지으시고, 그 영혼에게 자신을 내주셨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고귀한 사람들이 그들의 본성대로 지어졌으며, 그들이 은혜를 통해 신적인 상태로 치솟을 수 있으며, 그들이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성서의 태반이 이 말씀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습니다 ... 사람은 하느님과 한 핏줄이자 한 씨입니다.“(16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5-19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4장 오직 고통뿐
언제나 새로운 희생을 발명하며
어느 날 셋이서 돌담 사이로 손을 접어 넣어, “딱”하고 재미있는 소리를 내는 풀을 뽑으면서 놀다가 히야친타는 우연히 가시가 돋친 풀에 손이 닿자 몹시 따가운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의 빛이 되어 그녀는 그 풀을 한 줌 움켜쥐고,
“봐라. 이것 보아. 고행하는 데 아주 근사한 것을 찾았다."
그때부터 그들은 가시풀을 보기만 하면 꺾어 가지고 자기네 다리를 치는 것이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현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들은 양떼를 뒤쫓아 어떤 길을 걷고 있었다. 루치아는 아마도 짐마차에서 쓰는 듯한 굵은 밧줄 자투리를 발견했다. 그녀는 그 밧줄을 주워 들고 장난삼아 팔을 동여매 보았다. 그러자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꼈고 자국이 났다.
“어쩜! 이렇게 하니 아프다 얘. 우리 이것을 허리에 매면 또 한 가지 희생을 바칠 수 있겠다."
하고 루치아가 큰 발견을 알리자 두 사촌도 여기에 찬성했다. 이 굵은 밧줄을 나눌 만한 칼을 갖지 않았던 그들은 돌을 주워서 바위 모서리에 대고 두들겨서 끊어 가지고 각각 고행의 띠를 띠게 되었다.
밧줄이 너무 굵었음인지 혹은 너무 졸라 댔음인지 이 띠는 종종 심한 통증을 일으켰다. 히야친타는 어떤 때 눈물을 흘렸다. 그래서 루치아가 밧줄을 끊어 버리라고 권하자
“아니야! 죄 보속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고통을 당해야 해."
하고 대답하면서 참는 것이었다.
그런데 다음의 9월 13일 발현 때 귀부인께서는 정답게 말씀하셨다.
“성자께서는 너희들의 고행을 아주 흐뭇해하신다. 그러나 잠잘 때는 풀어 놓고 자라고 하신다. 그러니까 낮 동안만 매고 있거라."
아이들은 말씀대로 했다.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이 고행을 계속해 나갔다.(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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