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40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부부 관계를 사랑과 순종의 관계로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 가운데

여자는 미사 때 머리를 가려야 한다는 것과 함께

매우 봉건주의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는 데 비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니 말입니다.

 

서로 순종하라고 하거나

오늘 독서의 첫 구절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면 문제없을 텐데.

 

사실 요즘 세상에 누가 누구에게 순종합니까?

그럼에도 저는 오늘 바오로 사도를 변호하려고 합니다.

남편과 아내 관계가 많이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하는 것과 순종하는 것이 실은 같은 것이라고.

 

그렇습니다.

사랑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참 사랑이라면, 순종하기 마련이고,

순종이 복종이 아니라 참 순종이라면 순종은 사랑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사랑꾼들은 사랑 때문에 순종하지 억지로 순종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자식이 원하는 것을 엄마가 해 주는 것은 사랑 때문이고,

연애 시절 한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한 남자가 하는 것은 강요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랑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사랑은 없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8:16
    09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어떤 사람)<br />http://www.ofmkorea.org/32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53
    10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나는 작게, 하느님은 크게)<br />http://www.ofmkorea.org/451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30
    11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시작도 과정도 그 결과도 모두)<br />http://www.ofmkorea.org/53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7:08
    12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어떤 사람)<br />http://www.ofmkorea.org/4284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46
    13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작은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나!)<br />http://www.ofmkorea.org/573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25
    15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우리와 함께 탄식하고 기다리는 피조물)<br />http://www.ofmkorea.org/8375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6:00
    17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내조를 잘 하자)<br />http://www.ofmkorea.org/1130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5:32
    18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씨앗이 씨앗인 줄 안다면)<br />http://www.ofmkorea.org/16126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5:07
    19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절망을 거스르는 희망)<br />http://www.ofmkorea.org/28073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0.25 07:44:44
    20년 연중 제30주간 화요일<br />(공동체와 형제들이 성장하도록)<br />http://www.ofmkorea.org/38545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Oct

    연중 30주 목요일-정신 무장, 성령 무장

    지난 바자회는 하느님 은총과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과 봉사 덕분에 성황리에 아주 잘 끝났습니다.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적당히 따듯했으며 많은 분이 바자회를 찾아와 주셨고, 봉사자들은 모두 기쁘게 봉사해주셨습니다.   옥에 티가 있었다면 민원 때문에 ...
    Date2022.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969
    Read More
  2. No Image 27Oct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루카 13,31) 미움으로 가득 찬 바...
    Date2022.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4
    Read More
  3. No Image 26Oct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루카 13,24) 좁은 문으로 들...
    Date2022.10.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5
    Read More
  4. No Image 26Oct

    연중 30주 수요일-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오늘 어떤 사람이 주님께 구원받을 사람에 대해서 묻습니다. 많은지, 적은지.   이에 주님께서는 좁은 문 얘기를 하십니다.   그러니까 구원의 문이 좁다는 말씀인데 왜 좁습니...
    Date2022.10.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91
    Read More
  5. No Image 25Oct

    연중 30주 화요일-순종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부부 관계를 사랑과 순종의 관계로 얘기합...
    Date2022.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40
    Read More
  6. No Image 25Oct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루카 13,18-19) 겨자씨와 같은 하느님...
    Date2022.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7
    Read More
  7. No Image 24Oct

    연중 30주 월요일-하느님처럼 되는 것과 짐승처럼 되는 것 사이에서

    ”형제 여러분,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오늘의 독서는 에페소 신자들이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는 권...
    Date2022.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3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1304 Next ›
/ 1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