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3.07 09:16

사순 제3주일

조회 수 20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대해서 두 번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표현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곳,
그래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성전입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요한 복음사가의 입을 통해
예수님의 의도가 전달됩니다.
예수님의 몸이 바로 성전입니다.
예수님 안에 하느님께서 머물고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지 못하고,
그분의 몸인 성체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제대를 장식하고 성가를 연습하고
옷을 갖추어 입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마음을 하느님께 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리곤 합니다.
이 행동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하느님을 놓치게 됩니다.

식별이 매번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공동체로 살아가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행동에 앞서 잠깐이라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 행동이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인지
하느님께 향하는 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인지
잠시 나의 마음을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닐 때
오히려 우리는
다른 시선에 대해서 자유로워지고
실수를 할지라도 기쁘게
하느님께 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Mar

    사순 3주 월요일-생각에서 믿음으로

    사순 3주 월요일-2011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인도를 방문하였을 때 저는 여러 가지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보편적인 생각이나 정서를 뛰어...
    Date2021.03.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4
    Read More
  2. No Image 07Mar

    사순 제3주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대해서 두 번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표현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곳, 그래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성전입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요한 복음사가의 입을 ...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3
    Read More
  3. 07Mar

    3월 7일

    2021년 3월 7일 사순 제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65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3 file
    Read More
  4. No Image 07Mar

    2021년 3월 7일 사순 제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3월 7일 사순 제3주일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성전을 정화 하시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이 성전의 정화는 우리의 성전이라 할 수 있는 영혼을 어떻게 정화해야 하는지 묵상케 해 줍니다. 영혼을 정화케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양심의 가책입니다. 양심안...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9
    Read More
  5. No Image 07Mar

    사순 제3주일-허물까? 지을까?

    사순 제3주일-2018   주님께서는 오늘 아주 과격하게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이에 유다인들은 무슨 권한이 있어 이러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권한의 문제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였다기보다 성전 정화 자체를 문제 제기한 것이라고 저는 ...
    Date2021.03.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01
    Read More
  6. 06Mar

    3월 6일

    2021년 3월 6일 사순 제2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253
    Date2021.03.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49 file
    Read More
  7. No Image 06Mar

    사순 2주 토요일-내버려 두는 사랑

    사순 2주 토요일-2016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순절이 회개의 시기이고 그래서 오늘 비유의 한 말씀에 초점을 맞춘다면, 다시 말해서 “그제야 제정신이 든”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춘다면 회개는 <제정신 차리기>가 아닐까 생...
    Date2021.03.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 1295 Next ›
/ 129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