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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9.07 09:04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조회 수 55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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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은 것을 이야기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은 옳은 것을 듣고 싶어하지 않으며

 그것은 종종 귀에 거슬립니다.

 그런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과 분열을 일으키며

 다툼으로 번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툼이 평화와 반대된다고 생각하기에,

 아니 그 다툼에 힘을 쏟고 싶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다툼을 피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옳은 것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을 하게 됩니다.


 옳은 말을 하면 반대의 대상이 되고,

 더 나아가 박해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게 고통 받고 슬퍼하게 되지만,

 그런 사람이 행복하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물론 그 옳은 말을 하려면

 다른 사람에게서 오는 칭찬이나 인정 같은

 좋은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가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난은 하느님 나라를 가져오기 때문에

 또한 행복하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옳은 말을 한다는 것은 진리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며,

 그렇기에 진리이신 하느님과 점점 더 가까워진다는 것이기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많은 칭찬과 인정을 받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좋게 말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계에 있어 부유하다면,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 입맛에 맞추려 노력하지는 않는지,

 그것을 위해서 진리보다는 거짓을 선택하지는 않는지.

 지금 당장은 그것이 좋아 보이고 편해 보이지만,

 그것은 불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이,

 방에 들어와 혼자 앉아 있을 때

 내면에서 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을 볼 때,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선택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기쁨이나

 아니면 그것을 포기할지라도 하느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기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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