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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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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루카 1,30-32)

어머니이시나 동정이신 분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요한 1,13)이 아니라
하늘의 불이 그를 낳습니다.
흠 없는 처녀가 하느님의 권능으로 잉태하여
성령께서 그 태 안에서 숨 쉬십니다.
이 탄생의 신비가,
그리스도는 하느님이시요
성령으로 한 처녀가 결혼했지만
그 몸에 아무 흠이 없었고,
배 속의 아이나 바깥의 손길에
그의 순결이 더렵혀지지 않고
오히려 그 순수한 토양에서 빛났으며,
어머니면서 처녀요
남지를 모르는 어머니셨다는
우리의 믿음을 굳게 다져 줍니다.
의심하는 자여, 어째서 어리석은
머리를 가로젓는가?
천사가 거룩한 입으로 이를 알려 준다.
그대는 천사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양인가?
동정녀께서는 하늘의 눈부신 전령을 찬양하고
그를 믿었기에
당신 몸으로 그리스도를 잉태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오시고
믿음과 경배를 망설이는 자들은
내치십니다.
곧바로 믿은 처녀는
그리스도를 당신 태에 모시어
그분께서 태어나실 때까지 지키셨습니다.
-프루덴티우스, 그리스도의 신성-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6
성령은 빠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를 신화시킨다
강물의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존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시편 46,4).
왜냐하면 하느님은 자신의 신부인 영혼을 온갖 존엄하고 고귀한 피조물에게서 떼어 내어 외딴 빈 들인 자신에게로 데려가시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그분은 몸소 영혼의 가슴에다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은총을 베풀어서 영혼을 자신과 동등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영혼은 이 고귀한 일을 위해 자신을 그러모으고 빗장을 지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영혼은 마음의 도움이나 몸의 지체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육신에게 생명을 줍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이 일을 하면서 마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영혼에게 생명을 주는 제 2의 마음이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느님도 영혼 안에서 은혜롭고 선하며 순수한 생명을 직접 일으키십니다. 몸의 모든 지체가 영혼의 생명을 기뻐하듯이, 영혼의 모든 능력도 우리 주님의 순수한 은총의 영향을 받고 충만해져서 기뻐 휩니다. 이는 빛이 태양과 관계가 있듯이,은총도 하느님과 관계가 있고, 그분과 하나이기 때문이며, 영혼을 신적 빛으로 데려가서 하느님처럼 되게 하고, 신적 고귀함을 “맛보게” 하기 때문입니다.(53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종교 다원론에는 다양한 입장이 있다
종교 다원론에서 다원주의적 입장이 말하려는 핵심 주장은, 역사적 종교들은 서로 다양한 구체적 삶의 지리에서 형성되고 고백된 ‘구원의 길들’이기 때문에, 특정 종교의 가치 규범을 가지고 타 종교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리스도인이나 이슬람 신도가 자기 종교가 지닌 경전에 근거해서 그리고 자기 종교가 지닌 근본주의적 교리를 근거로 해서, 불교나 힌두교엔 그런 요소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참 종교가 아니라거나 열등한 종교라고 주장한다면 그 반대의 논리도 성립한다는 말이다. 불교나 힌두교의 위대한 통찰과 구원의 길 들이 기독교나 이슬람교에는 없기 때문에 기독교나 이슬람교가 불교나 힌두교보다 열등하다고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우리가 "일곱 가지 다양한 색깔이 모여 무지개를 이룬다'는 제목에서 살펴본 바처럼 , 종교 다원론은 각 종교가 지닌 다양한 특징과 구원의 길이 ‘그들 나름의 구원의 길' 임을 인정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숙해가고 인류 평화증진을 위해 협동하자는 입장이다. 물론 각자가 실존적으로 귀의하는 종교에 남다른 애정과 일차적 충성을 갖는 태도를 종교 다원론은 탓하지 않는다.(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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