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생각이랄까 염려를 하게 됩니다.

내가 나이를 먹어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내 몸 하나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이에게 돌봄을 받게 되어도 사랑할 할 수 있을까?

 

이는 내 코가 석 자인데도 사랑할 수 있냐는 말이지요.

흔히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까?

내 손에 박힌 가시가 남의 암보다 더 고통스럽고 더 신경 쓰인다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냐고 물으시는 뜻도

이런 뜻과 연결하여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내 고통이 크면 남을 생각할 수 없고,

사랑은 더더욱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몬 베드로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따라서

또 주님의 후계자로 주님의 양들을 돌봐야 할 사람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 보통 사람보다는 더 사랑해야 할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더 사랑해야 할 사람입니까? 아닙니까?

 

바티칸 공의회의 수도 생활 문헌 ‘Perfectae Caritatis(완전한 사랑)’

수도자란 완전한 사랑을 사는 사람이라고,

더 정확히 얘기하면 더 완전한 사랑을 사는 사람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리스도인 누구나 원수 사랑을 포함하여 완전한 사랑을 살아야 하지만

수도자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보다도 더 완전한 사랑을 살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오 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말씀하신 다음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제자라면 하느님처럼 완전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완전은 능력에 있어서 완전한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어서 완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루카 복음의 병행 구절에서는 완전자비로 바뀝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그러므로 주님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그래서 따르지 않을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주님께 사랑에 대한 가르침도 받고 따르기로 한 제자라면

더 사랑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더 사랑하는 것도

남보다 더 사랑해야 할 뿐 아니라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2May

    부활 7주 금요일-우리는 더 사랑해야 할 사람!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생각이랄까 염려를 하게 됩니다. 내가 나이를 먹어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내 몸 하나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이에게 돌봄을 받게 되어도 사랑할 할 수 있을...
    Date2026.05.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9 new
    Read More
  2. No Image 21May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요한 21,15–19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세 번 물으십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그리고 그때마다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하고 맡기십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확인 질문이 아니라 무너졌던 베드...
    Date2026.05.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 new
    Read More
  3. No Image 21May

    부활 7주 목요일-사랑의 갈망과 의지는 있는지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Date2026.05.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09 new
    Read More
  4. No Image 20May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요한 17,20–26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이 사람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게 될 이들도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어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처럼 이...
    Date2026.05.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88 update
    Read More
  5. No Image 20May

    부활 7주 수요일-세상의 악과 싸울 때

    오늘 독서와 복음은 둘 다 떠나면서 남기는 말 곧 유언입니다. 그러나 독서가 사도 바오로의 고별사 형태라면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독서의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말씀과 복음의 “악에서 ...
    Date2026.05.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00
    Read More
  6. No Image 19May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요한 17,11ㄷ–19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저들을 당신 이름으로 지켜 주십시오. 그래서 저희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십시오.” 그리고 이어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Date2026.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5
    Read More
  7. No Image 19May

    부활 7주 화요일-싫은 것이 좋은 것이 되는 경지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번 주 성령 강림을 준비하면서 성령께 사로잡힌다는 것의 뜻이 무엇인지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
    Date2026.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42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67 Next ›
/ 15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