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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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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루카 1,41)

요한이 태 안에서 예언하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몸이지만 어머니 배 속에서 기쁘게 뛰노는 것으로 요한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합니다. 아직 목소리로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엘리사벳이 성모님께 말합니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 이렇게 요한은 태어나기도 전에 기뻐 뛰놉니다. 아직 눈으로 세상 구경을 하기 전에 영으로 세상의 주님을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이를 미루어, 예언자의 다음 말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예레 1,5). 그러니 헤로데가 요한을 감옥에 가둔 뒤에도, 그가 옥에 갇힌 몸으로 계속 제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린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태 안에 있으면서도 몸을 움직여 오시는 주님을 알린 사람이니까요.

-토리노의 막시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1
세가지 탄생
우리의 탄생, 하느님의 탄생, 하느님 자녀인 우리의 탄생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지혜 18,14).
엑카르트는 말씀의 신학과 그 말씀이 성탄시기에 태어난 것을 설명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믿음을 실천하고 믿음대로 사는 사람들을 얻고자 애쓰는 설교자다. 영성신학자라면 의당 그러하듯이, 그도 이러한 말씀의 신학을 실천과 결부시키는 일에 열중한다. 그는 설령 하느님이 성탄절 밤에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고 한들,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라고 묻는다.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이 탄생이 내 안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 안에서 일어나는 게 좋지 않겠는가. 이제부터 이 탄생이 어떻게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지, 이 탄생이 어떻게 선한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버지 하느님이 완전한 영혼 안에서 영원한 말씀을 물려줄 때마다, 이 탄생이 선한 영혼 안에서 일어난다.
성육신의 의미는 이렇다: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은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는가? 하느님은 우리의 심층에서 태어나야 한다. 말씀이 계시로서 다가와 우리의 깊고 깊은 자기의 기저를 건드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영혼이 고귀한 만큼. 영혼의 참된 심층 역시 이성으로는 헤아려지지 않는다.
영혼의 고귀함을 글로 다룬 사람들은 자신의 자연적인 이성이 자신을 데려가는 것보다 더 멀리 나아간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연적인 이성의 터에 결코 이르지 못했습니다. … 이 말씀이 캄캄한 밤중에 다가오는 까닭은 그것이 숨겨진 말씀이기 때문입니다.(44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그분이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분은 우리가 무엇을 청하기도 전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이미 다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해 알기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보다 오히려 기도를 통해 우리의 청이 더욱 강해져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우리가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은 매우 크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매우 작고 좁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넓게 가지시오. 그래서 안 믿는 사람들과 한 멍에를 메지 마시오(2코린 6,13 이하)
우리가 더욱더 성실하게 믿을수록. 더 강하게 희망할수록, 내적으로 더욱더 동경할수록 우리는 그 최상의 것을 즐길 수 있을 만큼 강하게 됩니다. 이 최상의 것은 어떤 색깔도 지니고 있지 않기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 음파도 지니고 있지 않아서 귀로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강압적으로 사람의 마음속으로 뚫고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 최상의 것을 향해 상승해 가야만 합니다.(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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