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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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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요한 19,25)

요한만이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 계셨다고 알려 준다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아들의 십자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거룩한 요한 복음사가 말고는 아무도 이 사실을 저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님의 수난 때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어둠에 덮였으며, 해가 모습을 감추었다고(마태 27,45 참조), 강도가 참된 고백을 하고 낙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루카 23,43 참조) 알려 줍니다.
요한은 다른 복음사가들이 이야기하지 않은 것, 곧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계신 동안 당신 어머니에게 말씀하신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요한은 고난에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하늘나라를 주신 것보다 신심의 직무를 주신 일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도를 용서하는 것이 종교의 표시라면,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는 사랑 깊은 말씀으로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에 의해 영예롭게 되는 것은 훨씬 더 큰 신심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며 어머니와 제자에게 신심의 직무를 나누어 맡기셨습니다.
마리아도 그리스도의 어머니에게 걸맞은 행동을 보였습니다. 사도들이 달아났을 때에도 마리아는 십자가 아래 서 있었고, 신심 가득한 눈빛으로 아들의 상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자기 자식의 죽음이 아니라 세상의 구원을 보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구원은 당신 아들의 죽음을 통해 온다는 것을 알았던 ‘고귀한 거처’ 마리아는 어쩌면 자신의 죽음으로 자신도 그 보편적 선물에 무엇인가 보탤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의 도움도 없이 모든 이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는 만인을 구원하시는 데 조력자는 필요 없었습니다.
그분께서 “저는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함께 헤아려지고 기운이 다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시편 88,5)라고 하시는 것은 이런 까닭입니다. 실로 예수님께서는 당신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셨지만,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거룩한 어머니들이여, 사랑하는 자기 아들 안에서 위대한 모성의 본보기를 보이신 마리아를 본받으십시오. 여러분의 자녀 가운데 그분의 아들보다 더 사랑스러운 이는 없으며, 동정녀께서는 또 다른 아들을 잉태할 수 있는 위로를 구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암브로시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20
버림과 그대로 둠은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
여행 중에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르셨는데 마르타라는 여자가 집으로 모셔 들였다(루카 10,38).
영적인 능력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 역시 영에게서 흘러나와 영 안에 머무르며 완전히 영적입니다. 이 능력 속에서 하느님은 자신의 온갖 부유함과 자신의 온갖 감미로움과 자신의 온갖 환희를 동원하여 끊임없이 타오르십니다. 실로, 이 능력 속에는 누구도 충분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기쁨과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환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진리를 따르는 자신의 지성을 통해 이 능력 속에 자리한 기쁨과 환희를 보기라도 한다면, 그는 이제까지 자기가 겪은 온갖 고난과, 하느님이 그에게 주신 온갖 고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은 기쁨이자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난이 여러분 자신의 것인지 아니면 하느님의 것인지를 명확히 알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상황을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고난을 겪는다면, 그 고난이 어떤 형식이건 간에, 그것은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어 견디기 어렵게 할 것입니다.(40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0-13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마르 10,17-27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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