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6.17 05:32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조회 수 168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마음이 가는 것이
우리에게 보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나고,
하루 종일 그것만 생각나며,
그 생각만 하면 괜히 행복하고
마음이 설렙니다.
그 대상이 물질이던, 사람이던,
그것이 나에게 보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보물을 남에게 자랑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물에서 얻는 행복과 설렘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랑은 나 자신을 위한 행동이며,
그것으로 나를 돋보이고 싶습니다.
이 보물의 가치는
나를 꾸미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 보물을 감춥니다.
나에게 너무 소중한 것이기에,
그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에,
굳이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보물의 진가를 아는 사람에게만,
그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만,
그 보물을 보여주게 됩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보물은
어떤 보물인가요?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드러내고 있는 보물인지,
소중해서 보호하고 감추고 있는 보물인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지 않아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참행복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그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기에,
누가 그 보물을 빼앗아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보물을 가지고 있기에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볼 수 있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으며,
힘든 하루에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은 어쩌면
그 보물을 찾는 여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어디인지,
그 보물을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Jun

    연중 11주 토요일-어떻게 하면 걱정없이 살 수 있을까?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어떻게하면 걱정없이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떠나지 않는 우리 삶을 생각...
    Date2022.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26
    Read More
  2. No Image 18Jun

    2022 년 6월 18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마태 6,30) 생명의 존귀함 표상들...
    Date2022.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6
    Read More
  3. No Image 17Jun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마음이 가는 것이 우리에게 보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나고, 하루 종일 그것만 생각나며, 그 생각만 하면 괜히 행복하고 마음이 설렙니다. 그 대상이 ...
    Date2022.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68
    Read More
  4. No Image 17Jun

    연중 11주 금요일-재물이 보물이 아니어야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적이 밖에 있다면 막는 것이 어렵지 않고 내부에 적이 막기 어렵습니다. 적이 밖에 있으면 성안의 사람들이 똘똘 뭉쳐 막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련한 침략가는 적전분열이라는 계책을 씁니...
    Date2022.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35
    Read More
  5. No Image 17Jun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마태 6,20) 썩는 보물 세상...
    Date2022.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21
    Read More
  6. No Image 16Jun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전지전능하심이 아닙니다. 인간이 피조물로서 홀로 살아갈 수 없고, 그래서 하느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7. No Image 16Jun

    연중 11주 목요일-일용할 양식만

    어제 자선과 단식과 기도할 때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위선적으로 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주님께서 오늘은 그중에서 기도에 대해 따로 가르침을 더 주시는데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부분에 오늘은 저의 생각이 머물렀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4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