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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1.12.31 05:30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조회 수 297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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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다고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충만함에 머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충만함을 통해
세상에 은총에 은총을 줍니다.
은총이라는 단어는
거저라는 단어와 같은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은총은 노력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저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총에 은총을 주신다는 것은,
대가 없이 주시는 것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됨을 의미합니다.
은총으로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도 그 은총을 충만하게 베풀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거저 주십니다.
처음 한 번만 거저 주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십니다.
다른 것을 주시다 못해
마지막에는 당신의 몸과 피까지도
우리의 양식으로 내어주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됩니다.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조건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받을 자격 조건을 따지는 것은
우리의 마음일 뿐입니다.
조건을 따지면서 잘 받는 것이 아니라,
받지 못할 조건을 생각하면서
거부하기 위해서
조건을 따지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충만한 분이시고
그것을 나누어 주어도
하느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도 하느님처럼
충만한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부족함,
우리의 모난 모습,
우리의 연약함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하고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은총을 주십니다.

말씀이 육이 되어 빵의 모습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려고 합니다.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맞아들이면서
성탄의 신비가 오늘 하루도
우리 안에서 살아 숨쉬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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