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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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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차 ★

* 행진 구간 : 월성원자력발전소  ~ 기장성공회교회
* 참여인원 : 22명
* 귀가자 : 1명 (신인철스테파노 형제)
* 도착지 인원 : 22명
* 구간동행자 : 월성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외 1명, 소성리활동가 김현란아가다 자매외 1명
* 신규참여자 : 5명 (남순덕마르타, 심은주스텔라, 석영훈라파엘,김지석바오로, 김금주크리스티나)


하루하루 지날수록 먹는것, 입는 것 자는 것 등 필요를 선택함에 있어 단순함을 고려하게 됩니다.
먹을게 부족해도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입을 옷이 마르지 않았어도 입을 옷이 입음에 감사하며,
잠자리가 조금 불편해도 잘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 8일차 행진 가족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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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다섯분의 형제자매가  도착했습니다.

행진하는 동안 스물둘명의 형제가 아니라 하나의 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에 모여 아침기도드리고
월성원자력이주대책위 천막에서 대책위 활동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함께 출발해 걷고 있습니다.

- 홍보관 앞에서 바치는 아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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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듣는 지금 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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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부위원장은 월성에 30년 거주하면서 원자력의 폐해에 대해 무지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 무지함을 깨운것은 이웃나라 후쿠시마 사고 후였으며, 후쿠시마 이후에서야 원자력의 위험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수의 국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의 위험을 깨닫게 되었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여전히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부위원장은  지역주민의 갑상선 암 환자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사실과
원자력 부품을 정품이 아닌 비품으로 사용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 키우고 키우다 있다는 설명과 함께
월성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 깨끗한 곳으로 옮겨줄것을 요청하며 .

둘째. 원전 폐기물 처리물의 심각성.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아무곳에나 쌓아두는 행태를 즉시

시정해 줄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표면상 지역주민 대부분이 찬핵을 지지하는 것처럼 비춰지나, 익명의 주민투표를 실시한 경우,

찬성 15~20% 반대 80~90%로 탈핵, 반핵  지지률이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계유지의 위험과 지역갈등에

휩싸이고 싶어하지 않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탈핵을 반대하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덧붙여 알게 된 사실은  월성에는 고준위 발전소 4기와 경준위 발전소2기 6기의 핵발전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30년 수명이 지난 1호기도 재가동 반대를 했지만 가동 승인되어 현재 가동중이라는 소식에 가슴이 덜컹 했습니다.

- 천막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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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 활동가 황분희님

소성리 사드반대 천주교천막에서 와주신 자매와 함께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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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님과 황분희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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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산청형제회에서 방문해주셨습니다. 행진단의 총무를 맡아 열일! 해주고 계신 이재선요나 형제의 가족들의

응원 방문이 있었습니다. 피자 커피 초코바 간식지원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오상선바오로 신부님께서 차량봉사?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상선바오로신부님 꼼장어 노래를 부르셨는데 꼭 맛있게 드시고 돌아가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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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 기장성공회교회 도착G2017_08_16.jpg


- 이광현 형제의 전 직장에서 응원차 보내주신 과자 라면. 와~ 많다^^

 이광현 형제와 송영운 안드레아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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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님께서 균도씨에게 감자깡 한박스를 선물하셨습니다.

  '신부님 저도 감자깡 좋아해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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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 교회에서 드리는 미사
 주례 : 옥현진시몬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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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요약

가장 큰 짐은 마음의 짐!
'길을 걸으며 미워했던 이들을 다 내려놓으십시오.!'
'이웃을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사랑이며
 나를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소망이고
 하느님을 인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작년 행진단의 여정물 '길따라 주님따라'를 읽으시고 받은 감동을 나누어 주셨으며,

이 길 안에서 가장 큰 짐은 우리의 마음안에 자리잡고 있는 미움, 용서하지 못하는 짐을

내려놓고 , 그 자리에 주님의 것으로 채우는 참 여정이 되길 바라노라 하셨습니다.


- 주교님의 감동사연에 '길따라 주님따라' 책을 보고 계시는 수녀님들과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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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는 부산형제회에서 해주셨습니다.

어제 펜션을 제공해주신 안나 자매께서 팥빙수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형제들의 사랑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정신도 튼튼해집니다. 감사히 자~~알 먹었습니다.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 3기 저희 행진단도 언젠가는 거져 드리고, 대접해드릴 날이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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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팥빙수를 싣고~~' 방문해주신 안나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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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도 아버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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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도 아버지께서 핵발전소가 가져온 재앙과 그 재앙응 고스란히 껴안아야 하는 지역민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아래 두 프로그램을 꼭 시청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1.KBS 추적 60분, '갑상선 암 소송' 90분
2. 뉴스타파 '원전 묵시룩'<균도아빠>
3. 서적 '우리 균도' 구입 요청


주님 사랑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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