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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19:30

원수 사랑하기 1

조회 수 50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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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사랑하기 1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꼼수로

전혀 표가 나지 않게

등에 비수를 꽂는 이상으로

마음의 급소를 찌르며 못살게 구는 이의 카로를

나의 카로와 구분한 후

나의 카로만을 바라본다.


왜 마음 한구석에서 파문이 일며 응징하고 싶은 충동이 이는 걸까 응시하니

저 밑에 그 어떤 해도 입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욕심이 자리하고 있구나


카로는 본능적으로 이미 해를 입었다고 느끼고는

복수를 하고 싶었구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욕심을 묵묵히 바라보니

저절로 스러지며 고요해진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못살게 구는 이 안에 현존하는 로고스의 영을 바라본다.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에선 여전히 역겨움이 어른거린다.

영의 신비보다 카로의 역겨움이 더 강렬하다는 징후리라.


역겨움 밑에서 작용하는 싫음을 바라본다.

마음이 한결 더 고요해진다.


그윽하고 은은한 마음 안에서

못살게 구는 이의 카로가 스르르 사라진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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