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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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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들과 함께 드리는 아침기도

 

아침 이슬 머금은 맑은 공기

폐부 깊숙이 스며들어

잠든 생명 깨우네!

 

산등성이 타고 흐르는 맑은 물

목마른 대지 적시고

온갖 풀과 꽃 피워내네!

 

초록빛 품은 싱그러운 채소들

알알이 영근 달콤한 과일들

태양의 기운 가득 품어

인간의 배를 채우고

살아갈 힘을 불어넣네!

 

저기 피어나는 이름 모를 들꽃

저기 날개 짓하는 작은 새 한 마리

모두 우주 만물의 시작을 노래하고

나뭇잎 하나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듯

모두 끝을 향해 걸어가네!

 

생성과 소멸, 그 거대한 흐름 속에

인간 또한 작은 점으로 존재하여

눈부신 시간, 그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네!

 

이 모든 것은 깨달음 없이 알 수 없는

가슴 뛰는 경이로운 신비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생명의 숨결, 자연의 속삭임이여!

 

새날을 선물로 주신 주님

이 하루가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저희에게는 기쁨이 되게 하시며,

주님의 함께 계심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해 주시고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이 이끌어 주시어

주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실천케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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