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5.07.14 05:47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겪게 될
 분열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누구보다도 예수님이 첫째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쉽지 않다보니
 삶에 있어서 우선 순위가 다른 곳에 있다보면
 예수님을 선택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말로만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정작 삶은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분열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치를 따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가치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누구는 정반대의 가치를 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분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사람들은 점점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상대방의 다른 모습이
 나의 모습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모습을 온전히 인정하기도 쉽지 않은데
 더 나아가 평가받는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다른 상황은 종종
 싸움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사람들과 갈라지고
 그것이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치가 사랑이기에
 이 모습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싸움으로 번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왠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순간들이 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선택한 이상
 분열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나와 전혀 다른 삶의 가치를 살아가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선택에 머무르려면
 끊임없이 예수님과의 관계에 머무르려 노력해야 합니다.
 분열에서 오는 어려움보다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클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Jul

    연중 15주 목요일-내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위해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오늘 주님께서 무거운 짐을 진 우리보고 당신에게 오라고 하시고, 짐을 지면서도 안식을 누리게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그 짐이 무엇인지, 곧 몸으로 지는 짐인지 마음의 ...
    Date2025.07.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49
    Read More
  2. No Image 16Jul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1
    Read More
  3. No Image 16Jul

    연중 15주 수요일-먼저 하느님 앞에 서서 Ad Sum! 하는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오늘 탈출기는 모세가 ‘하느님 체험’을 하는 얘기이고, 이스라엘 백성을 파라오로부터 구출하는 소명을 받는 얘기입니다.   이로써 모세는 이전의 모세 ...
    Date2025.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00
    Read More
  4. No Image 16Jul

    연중 15주 수요일-먼저 하느님 앞에 서서 Ad Sum! 하는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오늘 탈출기는 모세가 ‘하느님 체험’을 하는 얘기이고, 이스라엘 백성을 파라오로부터 구출하는 소명을 받는 얘기입니다.   이로써 모세는 이전의 모세 ...
    Date2025.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55
    Read More
  5. No Image 15Jul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5
    Read More
  6. No Image 15Jul

    연중 15주 화요일-모세와 파라오

    어제와 오늘 복음은 탈출기의 시작 부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탈출기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구원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 역사는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역사이고 그래서 탈출기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스라엘의 이 탈출 역사...
    Date2025.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00
    Read More
  7. No Image 14Jul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7 Next ›
/ 14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