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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15 07:16

9/15 토요일

조회 수 463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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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토요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요한 19,25)

♡ 묵상

내 자신이 얼마나 무력한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병으로 아파하고
고통에 괴로워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
망연자실해 하는 이에게
그 무슨 말로도 위로해 줄 수가 없고
대신 아파줄 수도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대여,
이럴 때 그대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함께 있어주는 겁니다.
그 고통, 그 슬픔에
그냥 함께해 주는 겁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오늘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십자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가는
아들을 지켜보며
그냥 함께 있어주고
함께 아파합니다.

그 옆에는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
있습니다.
그냥 함께 있어줍니다.

하느님의 사랑법은
함께함의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과 함께 하시고 싶어서
당신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사람이 되게 하시고,
그 아들은 세상 끝날까지
그대와 함께하기 위해
성체성사를 제정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대와 함께하시며
함께 울고웃으시며
그대를 지켜보고 계시는
'임마누엘' 하느님이십니다.

그대여,
아파하는 사람과 함께 아파해 주고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슬퍼해 주세요.
그대가 마리아가 되어주고
마리아 막달레나가 되어주세요.
그대가 요한이 되어준다면
더 멋지겠지요.

그렇게 그대는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게 되고
하느님 사랑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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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세실리아 2012.09.15 18:55:39
    예수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어머니 이모~~
    이적,병고침.영광.이아닌 십자가 곁에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깊이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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