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03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天使는 하늘의 사신이라고 풀어 이해해도 좋을 것입니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며 하느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존재입니다.
오늘 복음을 자세히 보면
주님도 천사를 통해 하느님의 사명을 받은 듯이 보입니다.
어떤 사명일까요?
라파엘은 하느님 치유의 사명이고
미카엘은 하느님 보호의 사명이고
가브리엘은 하느님 말씀 전달의 사명입니다.

아무튼 이런 전달자 천사의 존재를 인정함은
하느님과 우리 인간 사이에 중간자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직접 치유와 보호와 말씀을 내리시기도 하지만
천사와 같은 중간자를 통해서 내리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가장 완전한 중간자, 중개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바로 중간자, 중개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도 천사이고 풀잎도 천사입니다.

주교 앞에서 옷을 홀딱 벗어 아버지에게 옷을 돌려준 뒤,
그리고 육신의 아버지와 결별을 하고
하늘의 아버지를 아버지로 섬기겠다고 선언한 뒤
프란치스코는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납니다.
강도가 “너는 누구냐?”고 프란치스코에게 묻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는 위대하신 하느님의 사신이요.”하고 답합니다.
갑작스런 출현과 질문에도 즉시 이렇게 답하는 프란치스코는
자기 신원의식과 사명에 대한 인식이 아주 뚜렷했던 것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어 사람들에게로 가는 존재.
이것이 프란치스코의 신원이고
파견되어 말씀과 치유와 보호의 행위를 통해 주님 사랑을 전하는 것,
이것이 프란치스코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오늘 축일을 지내는 대천사들뿐 아니라
수많은 천사들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해 받았고
이제는 우리가 천사가 되어 주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오늘 천사들의 축일을 지내며 다짐합니다.

천사 당쇠 김 찬선.
좀 어색한가요?
여러분은?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9.29 08:56:21
    그렇습니다.
    영적 이상은 높게! 라는 말처럼
    그리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저도 제 자신을 그런 바람으로 스스로를 불러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9.29 08:56:21
    우리가 천사가 되어 주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오늘 천사들의 축일을 지내며 다짐합니다.
    ........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Feb

    연중 5주 월요일- 선한 우리, 착한 우리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Date2011.02.07 By당쇠 Reply2 Views950
    Read More
  2. No Image 06Feb

    연중 제 5 주일- 주님은 우리가 빛이라시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께서는 우리보고 세상의 빛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말씀을 듣는 여러분의 마음, 여러분 기분은 어떠십니까? 기분이 ...
    Date2011.02.06 By당쇠 Reply1 Views894
    Read More
  3. No Image 05Feb

    연중 4주 툐요일- 찬미하는 입술의 열매인 사랑 실천

    “예수님을 통하여 언제나 하느님께 찬양 제물을 바칩시다. 그것은 그분의 이름을 찬미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히브리서의 끝부분입니다. 히브리서의 장엄...
    Date2011.02.05 By당쇠 Reply3 Views1039
    Read More
  4. No Image 03Feb

    설 명절- 복 많이 받으라는 것의 뜻은

    매주 화요일, 저는 노인 시설에 가서 미사를 봉헌합니다. 몇몇 형제들은 치매노인과 미사 드리는 것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저는 벌써 5년째 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 미사를 수락하고 지금도 계속 나가는 것은 제 어머니께 잘 하지 못하지만 제 어머니를 사랑하...
    Date2011.02.03 By당쇠 Reply5 Views1059
    Read More
  5. No Image 02Feb

    주님 봉헌 축일- 육화의 봉헌, 수난의 봉헌

    오늘 복음은 우리 주님께서 율법에 기록된 대로 성전에서 봉헌되셨다고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그런데 교회가 봉헌 축일을 2월 2일로 지내는 것은 주님께서 태어나신지 40일이 되는 날에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40은 이스라엘이 이집트...
    Date2011.02.02 By당쇠 Reply2 Views1102
    Read More
  6. No Image 01Feb

    연중 4주 화요일- 내다보기와 낙심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 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죄인들의 그러한 적대 행위를 견디어 내신 분을...
    Date2011.02.01 By당쇠 Reply2 Views819
    Read More
  7. No Image 31Jan

    연중 4주 월요일- 미완성의 완성

    “이들은 모두 믿음으로 인정을 받기는 하였지만, 약속된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내다보셨기 때문에, 우리 없이 그들만 완전하게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끝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아 공동번역과 200...
    Date2011.01.31 By당쇠 Reply1 Views9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5 1296 1297 1298 1299 1300 1301 1302 1303 1304 ... 1520 Next ›
/ 152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