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71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제1독서에 등장하는 신자들의 공동체와
복음에 등장하는 토마스의 모습에서 상반된 모습이 보여집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것이 힘겨워 보이지 않지만
토마스는 사랑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에서 힘겨워 보입니다.

힘겨워 하지 않음과 힘겨워 함 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믿음입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과
다시오실 것을 굳게 믿었기에
한마음 한뜻이되어 가진것을 서로 나누며
힘겹지 않게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토마스에게는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신의 유혹앞에서 힘겨워합니다.

신앙생활이 힘겨워지고, 갈등이 생기고, 어려움이 있다면,
믿음을 먼저 확인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무엇을 믿는가? 나는 누구를 위하여 믿는가?
나는 왜 믿는가? 나의 믿음은 순수한가?

대부분 신앙생활에서 오는 힘겨움은 믿음의 부족에서 옵니다.
현재 격고 있는 영육간의 고통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원망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소리치고,
미워하는 사람을 받아들여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토마스처럼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못하는 것이고,
고통을 통하여 당신께로 부르시는 하느님을 믿지못하는 것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참행복의 길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제1독서에 나오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하고,
아무도 자기것을 자기것이라 하지않고 서로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어떤 어려움도,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시원한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하루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이들처럼 시원하게 살고싶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4.19 15:40:40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하고,
    "아무도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서로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어떤 어려움도,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시원한 삶"을 저도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믿고 싶어도 때론 믿어지지 않는
    제 자신을 어쩌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제 자신의 신앙의 현주소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분명히 계시고 계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 어디에서도 믿음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Mar

    사순 5주 금요일-독선이 아닌 확신과 시비가 아닌 사랑이

    “마르고 미싸빕” 오늘 예레미야서에 나온 말입니다. 생소한 말이지만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사면초가의 상태에 몰린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참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저는 마르고 미싸빕이 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마르고 미싸빕이 된 ...
    Date2010.03.26 By당쇠 Reply2 Views1473
    Read More
  2. No Image 25Mar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총이 대단하고 은총이 앞선다

    우리 가톨릭은 마리아를 끔찍이도 사랑하고 공경합니다. 저도 그러합니다. 전에는 거부감도 많았지만 지금은 일부 잘못된 마리아 공경에 대해서만 거부감이 있습니다. 오늘의 축일도 잘못된 공경의 차원이 보이면 거부감이 있습니다. 주님 수태를 마리아의 수...
    Date2010.03.25 By당쇠 Reply1 Views1015
    Read More
  3. No Image 24Mar

    사순 5주 수요일-진리 안에서의 자유

    자유에 대한 사전적 정의.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함. 또는 그런 상태” 법을 의도적으로 어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기 좋을 대로 하다 보니 법을 어깁니다. 진리를 일부러 무시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기...
    Date2010.03.24 By당쇠 Reply2 Views1130
    Read More
  4. No Image 23Mar

    사순 제 5주간 수요일-자유를 가져다주는 진리

    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유다인들과의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은 아버지를 믿는다고 하는데 아들의 말은 믿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유에 대해 말씀을 하시는데 이것은 세상에서 단순히 억압된 상...
    Date2010.03.23 By김미카엘 Reply1 Views1040
    Read More
  5. No Image 23Mar

    사순 5주 화요일-우리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예수님께서 간다고 하시며 당신이 가는 곳에 올 수 없다 하시니 바리사이들은 어디로 가시기에 자기들이 가는지 의아해합니다. 주님께서 진정 어디...
    Date2010.03.23 By당쇠 Reply2 Views1152
    Read More
  6. No Image 22Mar

    사순 5주 월요일-어둠을 들추고 밝히는 빛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당신이 세상의 빛이라 하시고 당신을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성생활을 하다보면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을 멈추는 때가 옵니다. 빛이신 하느님 앞에서 나의 죄상이 낱낱이 드러나기 ...
    Date2010.03.22 By당쇠 Reply3 Views1168
    Read More
  7. No Image 21Mar

    사순 제 5주일-앞을 향하여

    오늘의 필리비서 말씀은 매우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말씀이 많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나는 이미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목적지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차지하려고 달려갈...
    Date2010.03.21 By당쇠 Reply2 Views9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34 1335 1336 1337 1338 1339 1340 1341 1342 1343 ... 1520 Next ›
/ 152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