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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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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마태 7,25)
박해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에게서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로마 8,38-39). 이집트와 아시리아 땅에서처렴 강물이 넘쳐흘러도 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세상의 지혜를 받드는 사람들만 해를 입습니다. 부는 바람은 거짓 예언자들과 같습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한곳으로 모여 집에 ‘들이칩니다’. 집이 바위 위에 서 있으면, 이것들은 아무 해도 입히지 못합니다.
“바위 위를 기어 다니는 뱀의 길"(잠언 30,19)은 본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물은 유혹과 박해의 형태로 잘서 있는 듯 보이는 사람에게까지 들이칩니다. 집은 그리스도를 바닥과 기틀로 모시고 있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그렇지
만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세웁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는 방식입니다. 곧, 반석 위에 세우시어 굳건함과 힘을 지니게 하십니다. 그래서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 집에 들이친 모든 박해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습니다.

-오리게네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5 우리의 신성
이것을 위해 하느님이 사람이 되셨다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마라고 하셨다(사도 1,4).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무엇을 들을까요? 아버지는 낳는 일 외에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며, 아들은 태어나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시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독생자 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 신적 존재와 신적 본성을 — 낳으십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들은 내용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분께서 우리도 똑같은 독생자가 되게 하기 위해 알려 주신 내용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얻은 것 — 존재와 신성 — 을 다 가지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도 똑같은 독생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독생자가 되지 않는 한, 누구도 성령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영이 되는 자리에서만, 아버지와 아들은 성령으로 하여금 영이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본질적이고 영적인 일입니다. 여러분이 성령의 은사나 성령과 비슷한 것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여러분 안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쉽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이 부끄러움 때문에 붉어졌다가 다시 창백해지듯이, 그런 사람에게도 무언가가 일어났다가는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안색이 불그스레하고 잘생긴 사람은 늘 불그스레할 것입니다. 독생자가 된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그 사람 안에는 성령이 한결같이 머무르게 마련입니다.(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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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제5주간 생태 회심 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요한 1서 전체
<생태 회심 주간> 생태적 묵상
4. 교황 프란치스코의 찬미받으소서 91-92항
91. 인간에 대한 온유, 연민, 배려의 마음이 없다면 자연의 다른 피조물과도 깊은 친교를 올바로 느낄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에 완전히 무관심하며, 가난한 이들을 배려하지 않고, 맘에 들지 않는 이들을 해치려는 마음을 지니면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생물종들의 매매와 맞서 싸우는 것은 분명히 모순입니다. 이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훼손시키는 일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피조물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에서 다음과 같이 덧붙이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용서하는 이들로 찬미받으소서."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 보호는 인간에 대한 참된 사량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92. 또한 보편적 친교에 마음을 열면 이러한 형제애에서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제외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다른 피조물들에 대한 무관심이나 잔혹함은 언제나 어느 모로든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동물을 학대하도록 이끄는 비열함은 곧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 어떤 피조물에 대한 것이든 모든 학대는 “인간의 존엄성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현실의 그 어떤 측면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우리가 큰 사랑을 한다고 여길 수 없습니다.
“평화와 정의, 그리고 피조물 보호는 서로 철저하게 연결된 주제입니다. 이를 분리하여 개별 주제로 다루면 결국 환원주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서로 관련됩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 사랑으로 서로 엮여서 형제자매로 일치되어 멋진 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은 모든 피조물을 위한 것으로, 우리를 형제인 태양, 자매인 달, 형제인 강, 어머니인 대지와 온유한 애정으로 하나가 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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