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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5.08.23 05:44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조회 수 79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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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시면서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자신을 높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높이고 싶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보다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이라고
 표현하는 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보다는
 옆 사람과 비교하면서
 그보다는 내가 두드러져야합니다.

 그 마음은 또한 무엇인가 얻고 싶은 마음과도 연결됩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칭찬을 받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주고 칭찬하는 내가 있을 뿐이지
 내가 생각하는 나는 점점 사라집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한참 나를 칭찬합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그 칭찬은 끝나고
 허무함만 남습니다.
 그 칭찬을 받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는데
 그 노력을 다 알아주지도 못합니다.
 허무함을 잊으려
 노력에 대한 보상을 더 받으려 할수록
 나라는 사람을 정체성을 잃어갑니다.
 내 삶은 없어집니다.

 아무리 못나도 '나'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려한 무대 위의 나는
 무대가 끝나면 행복도 끝납니다.
 화려한 무대 위의 나에게 행복을 준 것은
 사람들의 환호입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나면 환호도 끝납니다.
 그러면 나는 불행합니다.

 보이기 위한 행동을 멈추는 것
 자신을 높이는 행동을 멈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칭찬에, 관심에 목마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하면 사랑인데
 우리는 사랑에 목마릅니다.
 그 사랑을 하느님께서 주십니다.
 아무 조건 없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보이기 위한 행동을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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