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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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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마르 6,31)

힘든 활동
이 대목에서는 가르치는 이들의 노고와 배우는 이들의 열성이 빚어낸 그 당시의 커다란 행복이 엿보입니다. 이런 행복이 오늘날에도 다시 돌아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말씀의 봉사자들이 제 몸을 돌볼 겨를조차 없이 신지들과 청중에 둘러싸여 지내는 그런 행복 말입니다.

-존자베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5
철저한 버림은 참으로 그대로 두는 행위다
우리는 바오로 사도에 관한 언급을 로마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지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나의 양심도 성령 안에서 증언하거니와, 나에게는 크나큰 슬픔이, 마음속에 끊이지 않는 아픔이 있습니다. 사실 동포 형제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기꺼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로부터 떨어져 나가기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로마 9,1-3).
바오로가 기꺼이 “그리스도로부터 떨어져 나가겠다”고 한 이 대목에서 엑카르트는 하느님마저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을 다른 자리에서도 설명한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이는 하느님의 영광을 널리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엑카르트가 본 설교에서 바오로를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의 본보기로 떠올리고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사실이다. 바오로 사도의 말은 진실이다. 하느님의 은총이 그 사도 속에 자리 잡고서, 그를 비본질적인 존재에서 본질적인 존재로 자라게 했던 것이다. 바오로는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게쉬덴’(geschieden)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것이야말로 액카르트가 가르친 버림의 길에 알맞은 주요 성서 본문이다.(32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한국 고대사에 나타난 하느님 신앙과 풍류도
하느님 신앙과 불교와의 지평 융합
김하태는 이를 두고, 유학자들의 경(敬)과 성(誠)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셈족계 종교에서 보는 바 같은 인격적 유일신 앞에서의 경배 태도와는 차이가 있지만, 우주의 궁극적 실체를 경외하는 마음, 하늘이라고 말하는 초자연적 천도와 천명의 현존 앞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한다는 의식이 나타나 있다고 해석한다. 한국의 대표적 유학자인 이황과 이이 또한 경(敬)
과 성(誠)을 강조하기는 마친가지였다.
이와 같은 유교의 천, 천도, 천명 사상은 초기 한국 가톨릭 교회사에서 이승훈, 이벽, 권일신, 정약전, 정약용 등 당대 최고 수준의 유학자들이 유일신 신앙을 본질로 삼는 그리스도교로 입문하게 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유교가 국가의 지배 이념으로 관철되었던 조선조 500년 동안, 유교는 한민족의 정치와 사회 윤리 규범이 되어 한민족의 마음속에 내면화되어 갔다. 특히 제사와 부락제를 통해 유교가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체계를 지니는 한편 종교적 요소로서도 작용하였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유교적 제사 의례에서는 조상신과 각종 신령한 존재들을 부졍하지도 않았거니와, 최고 지존자로서 천재(天宰)에 대한 신앙 또한 완전히 부정한 적이 없었다. 부락제는 사실 고대의 제천 의례 의식이 부락 단위 차원에서 유교적 의식과 통전되어 나타난 형태였다.(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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